1월 수출 4억6300만$…12월 보다 21% 감소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1월 수출입동향 2020년 첫 달의 화장품 수출실적은 4억6천3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6천만 달러보다는 300만 달러·0.6% 소폭 성장했으나 12월 실적 5억8천700만 달러보다는 1억2천400만 달러, 무려 21.1%나 감소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잠정 집계 발표한 ‘2020년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 두발용 제품(전년 동기 대비 -18.3%·이하 괄호 안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향수·화장수(-21.3%) △ 목욕용 제품(-78.7%) △ 인체용 탈취제(-29.8%) 등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이들 품목이 전체 수출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고 금액 또한 2천만 달러(두발용 제품 1천81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해 전년 같은 기간의 실적과의 비교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수출실적의 절대적인 비중을 가지고 있는 △ 메이크업·기초화장품(3억1천490만 달러·1.1%) △ 세안용품(1천170만 달러·11.4%) 등이 평년 수준을 유지 또는 소폭 상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