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가 일본 세븐일레븐에 색조 브랜드 트윙클팝을 선보인다. 트윙클팝은 클리오의 글리터 전문 브랜드다.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빛나는 펄감이 특징이다. 젤글리터‧아이스틱‧아이섀도‧립틴트 등 22종을 세븐일레븐 2만 곳에 출시한다. 클리오는 트윙클팝으로 일본 MZ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로 색조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오프라인 매장 1만5천 곳에 진출했다. 세븐일레븐을 통해 일본 매장이 3만5천 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클리오는 일본시장에 공들이고 있다. 4월 일본의 화장품 유통사 두원과 수입사 키와미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일본법인을 설립해 매출을 늘려갈 전략이다. 올해 1분기 클리오의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일본은 버라이어티샵‧드럭스토어‧편의점 등 오프라인 시장이 활성화됐다. 화장품 매출의 65%가 오프라인 유통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클리오는 트윙클팝으로 일본 편의점에 처음 진입한다. 4월 일본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들에게 트윙클팝을 소개했다. 일본법인을 설립해 기초‧색조 화장품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롯데가 신동빈 회장이 늘 강조하던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이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유통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은 중국발 사드 사태로 인한 실적부진과 최근 롯데그룹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유통 계열사 대표들에게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함과 동시에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이에 롯데 유통부문은 영업현장 수시 방문, 신규사업 점검, 기관투자자 설명회 등 다양한 부분에서 발로 뛰고 있으며 이러한 현장경영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효과, 백화점 등 유통 현장에서의 실적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원준 부회장은 그룹에 닥친 어려움을 현장 경영으로 극복하기 위해 수시로 계열사를 찾아 다니며 임원간담회를 진행하고 지난 3월초부터는 대구,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유통부문 계열사 대표 현장 경영 앞장 각 계열사 대표들도 현장경영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경영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