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2019, K-뷰티 르네상스를 위한 7대 어젠다 이슈6. 거세지는 인수합병 바람, 새해에도 이어지나 M&A 국내외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각광…올해도 확대 전망 지난해 화장품 기업들의 치열한 기업 인수전이 벌어짐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 만큼 굵직한 기업 인수들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분야의 새로운 영역 개척과 기존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크고 작은 기업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는 방법이 새로운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법인이나 브랜드를 새롭게 시작할 경우 정상 운영 범위 궤도에 올려놓기까지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이미 성장 기반을 닦아 놓은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M&A를 선호하고 있는 것. 브랜드숍을 비롯한 많은 화장품 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들은 M&A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으며 특히 피 인수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에 예의주시하고 향후 가능성을 탐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화장품 산업의 인수전은 제조판매뿐만 아니라 OEM‧ODM, 원료, 부자재, 유통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화장품 기업 간, 타 업
올 상반기에만 13건…기업 방향성·사업 전략 맞춰 산업 전반 확대 화장품 업계의 국내외 '알짜기업' 인수전이 뜨겁다. 기존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화장품 기업이 동종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 뿐만 아니라 타 업종에서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기존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각 기업의 방향성과 사업 전략에 따라 제조판매 기업뿐만 아니라 OEM‧ODM, 원료, 부자재 기업, 수출‧유통 기업까지 인수 영역을 확대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 M&A가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외 기업들의 국내 화장품 기업 인수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만 로레알그룹과 아젤리스, 미그노스그룹이 한국 기업을 인수했다. 이는 한류에 편승해 성장했다는 다소 평가절하된 눈길을 받았던 국내 화장품 산업이 지금은 해외 유수 기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차별화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상반기 화장품 기업 인수 동향 토니모리는 지난 1월 29일 휴먼 마이크로비옴 기반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투젠의 주식 총 34만4천 주를 30억 원에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