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의 ‘뷰티한류’(K-뷰티)의 이슈는 크게 △ 수출 성장세 제동 △ 위기 속 오히려 반가운 일본의 3차 한류 △ 글로벌 브랜드의 K-뷰티기업 인수 지속 △ 홍콩 사태 등을 포함한 주요 수출대상국 상황에 의한 영향 △ 자원재활용촉진법 시행 등 법·제도적 변화 적응 여부 등으로 제시됐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한 ‘2019 한류백서: 부문별 쟁점과 전망’에서 뷰티한류 부문을 집필한 손성민 책임연구원(리이치24H코리아)의 리포트를 통해서 확인한 것이다. 손성민 연구원은 지난해 K-뷰티 이슈를 크게 전반적인 수출동향과 이 과정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던 일본 내 한류상황을 분석하는 한편 최근 3년 간 계속된 글로벌 브랜드의 매머드급 K-뷰티 브랜드 인수 등에 대해 다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최대 이슈였던 홍콩 시위사태 등과 연결한 K-뷰티의 해외시장 진출 난맥상, 국내 제도적 변화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자원재활용촉진법 시행에 따른 업계의 전망 등에 대해 분석을 내놨다. 모두 27페이지에 이르는 리포트 가운데 ‘2019 뷰티한류 핫이슈’ 부분을 정리, 게재한다. <편집자 주> 수출 성장세 제
B2B 전문 전시회 위상 재확인…경기도 뷰티한류 메카로 발돋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에서 238억 원 규모의 현장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는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의 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2009년부터 개최해온 뷰티전문 전시회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코트라가 주관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기업 153곳 기업을 포함해 국내 430여 곳 기업이 참가, 771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250여 곳의 해외 기업과 국내 24곳의 유통 기업 MD 등을 비롯해 총 5만1천44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도 관계자는 “해외 참가 업체는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증가한 총 64곳이 99개 부스를 마련했다”며 “특히 홍콩 사사, 프랑스 세포라, 미국 아이허브, 독일 두글라스 등 40개국 240여 유력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역대급 규모의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총 24곳 기업 MD과 국내 유망 뷰티기업들의 매칭 프로그램인 국내 유통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