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고 과감하게’ ‘화려하고 여리여리하게’. Y2K 메이크업 열기가 뜨겁다. 패션업계에 불어닥친 Y2K(Year 2000) 유행이 메이크업으로 이어졌다. Y2K 트렌드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행한 스타일을 말한다. 2000년을 앞두고 인류 멸망에 대한 불안이 증폭됐다. ‘지금을 즐기자’는 분위기가 화려한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번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 쌓이면서 Y2K가 디시 고개를 들었다. Y2K 트렌드는 ‘세기말 감성’ ‘서양 하이틴 분위기’가 특징이다. Y2K 메이크업은 화려한 컬러와 패턴, 과도한 스타일링으로 완성된다. 메저차이나는 최근 Y2K 메이크업 룩 특징으로 △ 파스텔 아이섀도 △ 청키 글리터 △ 글로시 립 △ 아치형 눈썹 등을 꼽았다. 핑크핑크한 시절 속으로 지난 세기 말을 장악한 핑크가 눈와 입술에 상륙했다. 코로나19로 사라졌던 립글로스는 핑크를 입고 돌아왔다. 생기 넘치는 핑크빛 아이섀도도 귀환했다. 올리브영에서 올 1월부터 3월까지 핑크빛 아이섀도 판매량이 급증했다. ‘에스쁘아 22 S/S 룩북팔레트 민트체크’는 이 기간 순위가 53위 상승했다. ‘어뮤즈 아이 비건 쉬어 팔레트’ 순위도 14계
올봄 소프트 음영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다. 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가 은은하고 부드러운 음영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자연스러운 화장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탄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며 색조화장품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올봄에는 내추럴한 색감에 생기를 더한 소프트 음영 메이크업이 대세다”라고 했다. 웨이크메이크는 음영 메이크업을 위한 신제품 24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 비타민 수분톡 틴트 립밤 4종 △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2종 △ 철벽 초슬림 펜슬 라이너 5종 등이다. 비타민 수분톡 틴트 립밤은 수채화 같은 발색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비타민 나무 오일과 비타민C‧E, 히알루론산 등이 입술을 촉촉하게 한다.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는 소프트 음영에 필요한 12가지 색을 모았다. 철벽 초슬림 펜슬 라이너는 2mm 굵기로 나와 섬세한 아이라인을 표현한다. 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이 2015년 론칭한 자체 색조 브랜드(PB)다. 6년 동안 연평균 매출 성장률 40%를 기록했다. 지난 해 연간 매출액 기준 올리브영 색조화장품 인기 브랜드 TOP 2에 올랐다. 웨이크메이크는 이번 봄 여름 제품부터 변신을 꾀한다. '모두의 일상을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2020 F/W 슬로우 홈카페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홈카페를 연상시키는 따뜻한 색상으로 구성했다. 톤 온 톤(Tone On Tone)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아이섀도 팔레트와 입술 화장품을 각각 두 품목씩 출시했다. ‘이지 필터 섀도우 팔레트’는 볼 겸용 아이섀도 팔레트다. 아이섀도 4품목과 블러셔를 한 팔레트에 담았다. 음영을 연출하거나 글리터 메이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 옐로 브라운 톤의 ‘4호 모닝 베이킹’ △ 레드 브라운 톤의 ‘5호 이브닝 밀크티’ 2종이다. 입술 제품은 △ 오렌지 브라운빛 ‘데어루즈 파우더 벨벳, 모닝 베이킹’ △ 무화과색 ‘데어루즈 쉬어 슬릭, 피그파이’를 내놨다. 이지 필터 섀도우 팔레트의 4호나 5호 색상과 잘 어울린다.
경기침체가 내년에도 계속된다는 예언일까. 2018년 S/S 트렌드로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에 립스틱에 포인트를 주는 '립스틱 효과'를 떠올리게 하는 화장법이 소개됐다.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에서 서울패션위크의 55개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총괄하며 S/S 시즌을 앞서가는 뷰티 트렌드를 선보인 헤라는 2018 S/S 메이크업 키워드로 ‘글래머러스 글로우 앤 샤인’을 꼽았다. 깔끔한 표현과 선명한 발색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 인기를 끌었던 매트 립과는 달리 2018 S/S 립 메이크업은 풍성한 볼륨감으로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발산하는 글로시한 제형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도톰한 입술은 메이크업의 완성을 높일 뿐 아니라 얼굴에 입체감을 살려 생기 있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번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에서는 유리알 같이 미끄러질 듯한 광택이 살아있는 촉촉한 글로시 립 메이크업이 주로 선보여 졌으며 컬러는 말린 장미 또는 MLBB 컬러의 내추럴한 누드 메이크업 또는 오렌지 레드 계열의 강렬한 풀립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룩에 어울리는 개성을 표현했다
투쿨포스쿨은 뉴욕 패션위크에서 ‘글리터링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였다.컨템포러리 아트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이 뉴욕에서 열린 미국 패션브랜드 리버틴(Libertine)의 2018 S/S 패션쇼에서 글리터링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리버틴은 독특한 그래픽 프린트와 패치워크로 기성복 시장에 큰 반항을 일으킨 브랜드다. 투쿨포스쿨은2016년부터 뉴욕 패션위크 리버틴쇼의 백스테이지 공식 파트너로 참가, 브랜드 특유의 예술 실험정신이 반영된 독창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여 왔다. 11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 패션위크 리버틴 S/S 패션쇼에서 투쿨포스쿨은 다이노플라츠, 글램락, 아트클래스, 에그 라인의 제품들로 반짝반짝 빛나는 로맨틱 무드의 글리터링 스모키 메이크업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메이크업은 강렬한 블랙 스모키 눈매에 반짝이는 글리터를 얹어 로맨틱함을 더한 아이 메이크업이 포인트다. 총괄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이티 제인 휴즈는 이번 컨셉을 "바다 수면 위에 은은하게 비치는 달빛의 아름다움에서 영감 받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아이 메이크업은 다이노플라츠 하이라인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