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비가 환절기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하는 닥터썸 캡슐앰플 5종을 출시했다. 닥터썸 캡슐앰플은 △ 에이지 컨트롤 △ 레드 클리어 △ 워터드롭 △ 이지에프 리커버 △ 갈락토미 미백 등으로 나왔다. 닥터썸 에이지 컨트롤+캡슐앰플은 처지고 탄력 잃은 피부를 탱탱하게 가꿔준다. 투명한 제형이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풍부한 보습감을 제공한다. 콜라겐‧올리브유‧쇠비름 추출물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미백‧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나왔다. 닥터썸 레드 클리어+캡슐앰플은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장벽을 강화한다. 알로에베라잎즙과 올리브나뭇잎 추출물이 피부를 보호한다. 알란토인‧아데노신‧흰목이버섯 성분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해준다. 닥터썸 워터드롭+캡슐앰플은 건조하고 수분이 부족한 피부를 윤기 있게 한다.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결을 정돈하고 깊은 보습감을 부여한다. 칙칙하고 빛을 잃은 피부에 생기와 에너지를 준다. 닥터썸 E.G.F. 리커버+캡슐앰플은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 있게 한다. EGF와 펩타이드 7종, 콜라겐 성분이 피부 깊숙이 영양을 공급한다. 마지막으로 닥터썸 갈락토미 미백+ 캡슐앰플은 칙칙한 피부에 빛을 선사한다. 피부 톤을 맑고 투명하게 한다.
자연주의‧메디컬·프리미엄 화장품 강화 고급화‧차별화 전략으로 새 성장 모색 코로나 먹구름이 화장품업계에 드리운 그늘이 깊다. 저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보릿고개다. 배고픈 시기에 일보 후퇴 대신 십보 전진을 택한 기업이 있다. 메드비다. 글로벌 메디컬 화장품 기업 메드비가 이달 전국 총판과 수출 딜러 모집에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투자를 늘리고 혁신을 거듭하고 있어요. 국내외 영업‧마케팅 인력을 보강하고, 품목도 확장하는 단계에요..” 김은경 메드비 부장은 총괄 경영을 책임진다. 상품‧재무‧인력 관리가 그의 몫이다. 메드비는 지난 해 론칭한 자체 브랜드 메드비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기능성 화장품과 메디컬 스킨케어, 헤어 제품까지 라인별 품목을 확대했다. 이달에만 신제품 30여종이 나온다. 해외 바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아울려 메드비는 이커머스에 힘을 싣는다. 국내 15개 온라인몰은 물론 미국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이커머스에 제품을 선보인다. 터키에서 드럭스토어 4,600개점을 운영하는 유통회사에서도 메드비에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해부터 메드비 브랜드를 세계에 알렸어요. 해외박람회부터 글로벌
러시아 교두보 삼아 중앙아시아·동유럽 진출 적기 자체 브랜드 ‘메드비’와 가성비 높은 국산 화장품으로 승부수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 뒷골목으로 들어서자 생김새와 말씨 다른 이들로 북적인다. 커다란 빵이 연신 구워지고 꼬치에 꿴 양고기는 지글지글 더운 기름을 내뿜으며 360° 돌아간다. 거리마다 이국적인 음식점·옷가게·잡화점, 보드카 광고를 내건 술집들이 빼곡히 들어섰다. 서울 광희동 러시아‧중앙아시아 거리다. 이방인처럼 두리번거리는 사이 한 화장품 매장이 눈에 들어온다. 메드비(med:b). 러시아 직원이 고객을 맞는다. 바로 맞은 편, 메드비 사무실이 있다. K뷰티 실크로드의 출발점이다. K뷰티 실크로드의 출발점 K뷰티 신 시장 개척에 뛰어든 메드비 동원록 대표. 그는 화장품 도·소매 업계에서 30년 동안 잔 근육을 키웠다. 중국에 K뷰티를 수출하다 5년 전 러시아로 눈을 돌렸다. “러시아 여인숙에서 쪽잠을 자며 드럭스토어 유통 관계자들과 하루 10건 넘게 비즈니스 상담을 했어요. 도매 시장에 전단지와 샘플을 직접 뿌리면서 제품을 알렸죠. 하루 20km씩 다녔습니다. 러시아라는 나라를 알기 위해서였죠. 부딪히지 않으면 정말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