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지식재산권과 관련, 현재 중국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 가운데 티몰·징둥·쑤닝 등은 K-뷰티 위조·모방제품의 유통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타오바오·1688(알리바바)·핀둬둬·더우인·콰이쇼우·웨이핀후이 등의 플랫폼에서는 K-뷰티 위조·모방제품 유통이 대량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광저우·광둥성(후이저우·선전·샨토우)·산둥성(린이시·웨이하이)·저장성(이우·닝보)·랴오닝성(따렌) 등 주요 화장품 생산공장과 도매시장이 형성돼 있는 지역은 이 같은 위조·모방 제품의 유통·공급 경로로 지목됐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코트라가 발간한 ‘K-뷰티 지식재산 침해현황과 대응 연구-중국을 중심으로’ 리포트를 통해서 확인한 것이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과 유통 현황 보고서는 중국 내 주요 10곳 온라인 플랫폼을 형태(속성)별로 분류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유통하고 있는 위조·모방제품에 대한 상황을 요약하고 있다. 우선 C2C 비즈니스 모델을 운용하고 있는 타오바오의 경우에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인지도 역시 가장 높지만 위조품 판매가 많은 플랫폼으로 분류했다. 반면 B
‘기우는 오프라인, 떠오르는 온라인’. 유통업계에서 예견된 미래다. 다만 코로나19로 변화에 가속도가 붙었다. 변화가 빠르고 파격적이다. 전세계가 온라인으로 눈을 돌린다. 라이브 커머스가 언택트‧온택트 쇼핑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양방향성‧동시성을 내세운 라이브 커머스는 오프라인과 홈쇼핑시장 등 전통 유통채널을 빠르게 잠식하며 무섭게 커나가고 있다. 세계적 재난으로 인한 소비‧유통 변화와 맞물려 라이브 커머스가 유통의 핵으로 부상할 움직임이다. 이커머스 시대 선택 아닌 필수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이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다.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비대면‧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 라이브 커머스는 TV홈쇼핑과 달리 판매자와 시청자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채팅창을 통해 제품에 대한 문의와 의견을 전할 수 있다. 전화나 게시판 답글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쉽고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상승했다. 제품+재미+사람…코로나19 시대의 휴머니즘 쇼핑 ‘아는 만큼 소비한다’. 스마트폰를 손에 쥐고 살아가는 현
중국 플랫폼 ‘진르토우탸오’ ‘더우인’ 대상 공동 마케팅 실시 중국 유통 전문기업 시노코리안(대표 박영만)이 네모파트너즈GL와 중국 내 K뷰티 브랜드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을 통해 시노코리안은 중국에 소개할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네모파트너즈GL은 중국 뉴스 플랫폼 ‘진르토우탸오(今日头条)’와 쇼트클립 앱 ‘더우인(抖音)’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담당한다. 시노코리안은 중국에 기능성화장품 플랫폼 월드더마(WorldDerma)와 K뷰티 O2O 매장 등을 운영한다. 또 K뷰티 브랜드 60여개의 제품 1,000여종을 중국 대형 플랫폼에 유통하고 있다. 네모파트너즈GL(공동 대표 허샤오첸(何驍辰)·신진)은 한국과 해외 6개국에서 마케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모파트너스의 자회사다. 중국 인공지능 매체 플랫폼 바이트댄스(Bytedance)의 한국 총판으로 국내 브랜드를 중국 주요 매체와 플랫폼에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진르토우탸오(今日头条)는 AI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뉴스를 편집‧제공하는 중국 뉴스 큐레이션 앱이다. 총 이용자수는 7억명이며, 일 평균 이용자는 1억 2천만 명에 달한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위챗(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