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장품 규제자유특구’ 강력 추진
원료산업화·맞춤형화장품 사업 진행 맞물려 시너지 창출 기대 참가희망기업 접수…1년 내 사업장 이전하면 타지역 기업도 가능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www.jeju.go.kr)가 화장품 산업을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한 최우선 전략 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수요조사에 나서는 등 계획 수립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소재를 개발하고 피부 미백·주름개선 등의 기능성을 강화한 맞춤형화장품 시스템을 활용한 실증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춰 ‘제주 프리미엄 뷰티·화장품 산업 규제자유특구’(이하 프리미엄 화장품 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추진할 프리미엄 화장품 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은 정부(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4월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지역혁신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국형 규제샌드박스 구제자유특구제도’에 근거한 것이다. 이 제도는 기업들이 신기술·신산업과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규제에 가로막혀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벽을 제거,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 트렌드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의 산업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