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道, 中 신생활그룹 500억 투자 유치
화장품산업 아시아 허브로 도약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년 화장품산업 아시아 허브 도약’을 위한 ‘경북 화장품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안봉락 신생활그룹 회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경북 화장품산업 특화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신생활그룹, 코스메랩, 제이앤코슈, 애나인더스트리, 코리아향진원 등 25개의 기업체 대표들이 '(가칭)경북화장품기업협회'에 가입 의향서를 제출했다. 경북이 추진하는 화장품산업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다. 중국에 본사를 둔 신생활그룹 안봉락 회장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과 함께 3자간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체결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화장품특화단지'에 신생활그룹이 부지 3만3천㎡를 매입해 1만㎡의 생산공장과 5천㎡의 연구소를 신축하는데 총 5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신생활그룹 안봉락 회장은 "그 동안 중국에서 화장품 제품을 연구·생산하면서 러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워 수출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