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검정무’ 효능, 3년 연구 끝에 결실
지난 3년간 연구를 진행해 얻은 ‘제주산 검정무’에 대한 효능이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를 통해 입증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천연소재개발팀 김기옥 박사(수석위원) 연구진은 최근 “3년간 연구를 통해 제주도에서 재배한 월동 검정무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수용성다당체가 면역반응을 높이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대식세포’는 세포 찌꺼기·이물질·미생물·암세포 등을 분해하는 식세포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박사 팀의 이번 연구성과는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 ‘파마슈티컬스’(Phamaceuticals) 11월호에도 게재돼 그 결과에 대한 권위를 인정받았다. 연구진은 제주도에서 재배한 월동 검정무가 세포와 동물 모델 적용 연구에서 면역 강화 인자 ‘사이토카인’과 식세포 작용 촉진, NK(Natural killer·자연살상)세포 활성 기전(생물학적 작동원리)을 증명했다. 특히 검정무가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이섬유와 수용성다당체(water soluble polysaccharide)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