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화장품 온라인쇼핑, 1조 2천800억원
전반적인 내수부진으로 올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폭이 둔화된 상황에서 화장품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3천65억원으로 지난해 9월대비 21.5% 증가했지만 이는 올 8월과 비교해 4.9%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2조 9천11억원으로 41.0%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으나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한편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54.7%를 기록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거래액, 전년동월대비 큰 폭 상승 올 9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화장품이 지난해 9월대비 53% 증가, 가방, 패션제품 등을 제외한 다른 상품군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증가율를 보이며 4천491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경우에는 지난해 9월대비 80.5% 증가한 2천89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8월대비 화장품 온라인쇼핑은 2.6% 모바일쇼핑은 1.2% 각각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지난해 9월대비 화장품이 1.8%p, 전월대비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