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차이나’ 인도에서 높아지는 K-뷰티
K-뷰티가 공략할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각광받았던 인도.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은 요동쳤고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일었던 지난 1년 9개월여 기간동안, 그리고 미래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코트라 인도 벵갈루루무역관이 최근에 리포트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억4천66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025년에는 28억2천860만 달러까지 성장, 연 평균 6.7%의 성장률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 자료 기준) 인도 스킨케어 시장 상황 요약 최근 5년간 인도의 스킨케어 제품 국가별 수입액과 점유율(Global Trade Atlas 자료 기준)에서 지난해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K-뷰티의 경우 2019년에 비해 금액에서는 8.7%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오히려 8.23%(2019년)에서 11.27%(2020년)로 3.04% 포인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수입국 상위 10위권 내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22.29%)한 태국을 제외한 나머지 9국가의 2020년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에서 한국은 가장 낮은 감소폭을 나타냈다. 1위 중국이 -23.55%, 3위 미국은 -38.91%를 기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