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알리바바, 디지털마케팅 MOU 체결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중국 시장 내 디지털 마케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세계 최대 디지털 마케팅 그룹 알리바바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자 연구와 신제품 개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항저우시 알리바바 시시단지 인근에 협업 사무소 ‘A2항저우 캠프’를 열고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찰스 카오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제품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한 제품 출시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와 소매업자를 위한 중국 최대 B2C 마켓플레이스 티몰과는 신제품 선 론칭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스마트 매장 확산을 위해 협력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티몰을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 후 알리바바그룹 티몰 소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