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콜마홀딩스·BNH…시가·거래대금 순위 등 우량성 입증 한국콜마 계열의 상장사 세 곳이 모두 ‘KRX 300’ 종목에 선정됐다. 한국콜마(회장 윤동한)는 최근 발표된 한국거래소 KRX 300 지수를 산정하는 종목에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 등 한국콜마 계열 상장 3사가 모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한국콜마는 코스피 200에, 콜마비앤에이치는 코스닥 150에 포함돼 있었으며 이번에 한국콜마홀딩스까지 KRX 300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 KRX 300은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으로 구성한 새로운 통합지수.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통합해 △ 시가총액 700위 이내 △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 종목을 추린 뒤 자본잠식 여부와 유동성 등을 따져 KRX 300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 305곳의 기업을 최근 새로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2002년 코스피에 상장한 한국콜마홀딩스는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지주회사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2년 10월 코스피에 상장했고 같은 시기 한국콜마홀딩스가 투자와 자회사 관리를, 화장품·제약 사업은 한국콜마가 담당하는 것으로 인적 분할했다. 한국콜마는 1
한국콜마, 새해 경영방침으로 ‘겸제’ 발표 불확실성 극복·글로벌 진출 확대방침 시사 한국콜마(회장 윤동한)의 올해 경영방침은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 양쪽을 구제하는 정신’이란 의미의 ‘겸제’(兼濟)다. 이는 다산 정약용이 마을 주민과 유배자들이 서로 숙식과 교육을 교환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만든 ‘겸제원’에서 유래한 것이다. 한국콜마는 이 같은 겸제 정신을 바탕으로 동료·부서·부문 간 협업을 강화해 대내외 존재하고 있는 여러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부문의 경우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히트 앤 엣지’(Hit & Edge)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생산 인프라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중국 무석(우시)콜마를 완공해 중국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의 북미 법인을 활성화함으로써 미국·캐나다 시장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제약부문은 지난해 증설을 완료한 새 공장을 중심으로 주사제, 점안제 등 다양한 무균제제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 동시에 신 유통업체 개척을 통해 매출을 증대하고 수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