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400여명 참석…한국 관광 우수 제안자 시상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지난 21일 서울 등촌동 엘앤피코스메틱 본사에서 수도권 지역 재한 유학생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장학생 송년의 날’을 열었다. 글로벌 앰버서더는 롯데면세점과 메디힐장학재단이 손잡고 약 10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날 롯데면세점은 올 해 한국 관광문화 체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안을 한 일본 유학생 쿠보타 마유 씨를 선발해 시상했다. 쿠보타 마유 씨는 한양도성 6개 코스의 장‧단점을 분석해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글로벌 앰버서더를 발족했다. 현재 세계 42개국 400여명의 재한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문화 관광을 체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충남 부여 백제역사문화단지와 부소산성·백마강·공주한옥마을 등에서 전통 의상과 떡메치기 체험을 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외국인의 색다른 시선으로 한국 관광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글로벌 앰버서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재한 유학생들이 자국에 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관광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
8/29·31, 충남 부여‧공주서 한국 체험 관광 실시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지난 8월 29일과 31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외국인 유학생 약 100명과 함께 충남 부여‧공주에서 한국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부여 백제역사문화단지와 부소산성, 백마강을 거쳐 공주한옥마을에서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한국 문화 탐방에 참가한 팜 티미 프엉(베트남,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씨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과 백제 전통의상을 입고 인절미도 만들어보며 한국 문화를 생생히 접했다”며 “SNS를 통해 고국 친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메디힐장학재단과 함께 42개국의 재한 외국인 유학생 400여 명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글로벌 앰버서더에 1년 동안 10억원을 투입해 한국 관광을 지원한다. 글로벌 앰버서더는 1년 동안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뒤 △ 외국인의 시선으로 만드는 한국 우수 관광 코스 △ 낙후 관광 시설에 대한 개선안 등을 보고서로 작성하게 된다. 롯데면세점과 메디힐장학재단은 우수 보고서를 뽑아 시상하고, 한국 관광 발전안을 수립하는 데 적용할 예정이다.
레전드캐피탈, 메디힐장학재단에 17억 원 기부 중국 투자 전문회사 레전드캐피탈이 메디힐장학재단에 17억 원을 기부했다. 메디힐장학재단은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권오섭)이 2017년 11월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엘앤피코스메틱과 레전드캐피탈은 지난 26일 서울 등촌동 메디힐빌딩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 임은묵 메디힐재단 사무총장 △ 천하오(Chen Hao) 레전드캐피탈 대표 등이 참석했다. 권오섭 회장은 “레전드캐피탈은 엘앤피코스메틱이 마스크팩 단일 품목으로 세계 26개국에 13억 장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난 3년 동안 다각적 지원을 펼쳤다”며 “장학재단 후원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하오 레전드캐피탈 대표는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엘엔피코스메틱의 경영철학에 공감해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메디힐장학재단은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마친 뒤 한국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383명에게 1년 동안 매달 20만 원씩 총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