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변화를 즐기자’-초격차·고객경험·디지털·모바일 등 키워드로 제시 LG, 명 태조 주원장 리더십 강조-디테일의 실전·사업구조 고도화 주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국내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가는 투톱의 새해 경영방침은 ‘고객중심과 고객신뢰’로 요약할 수 있다. 세부적인 실천사항과 CEO가 제시·주문하고 있는 키워드에서는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최종 귀착지는 결국 ‘고객’을 향했다. 시무식과 함께 막이 오른 2019년 새해, 투톱이 내세운 경영방침을 기본으로 한 해의 방향을 가늠해 본다. ■ 아모레퍼시픽-두려워말고, 주저하지 말고 현재의 변화를 즐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경영방침은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다. 오늘(2일) 가진 시무식에서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는 새로운 혁신을 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지금의 모든 변화를 즐겨야 한다”며 올해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서 회장은 4차 산업혁명·밀레니얼·Z세대 등 시대와 고객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은 그저 화장품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화장품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
창립 30주년 맞아 1천여 명 한마음대축제 열어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간 속초 롯데호텔·리조트에서 임직원과 전국 뷰티매니저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마음대축제’를 열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코리아나화장품 경영지표 ‘나는 전문가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과 뷰티 매니저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시상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첫날에는 사업국의 성공 사례 발표 시간을 갖는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각 사업국의 성공 사례를 접수 받아 우수사례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유도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전문가로 나아가는 성장 발판을 다지고 있다. 유학수 대표는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30여 년간 고객에 대한 신뢰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교류 자리를 마련해 전문가 육성에 힘써 더욱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