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5천300만 달러보다 5.8% 감소한 6억1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지난 5월을 제외한 나머지 6개월의 화장품 수출실적이 모두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800만 달러가 줄어든 6억1천500만 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6월의 6억5천700만 달러보다는 4천200만 달러가 감소했다. 통상 6월부터 8월까지의 3개월을 ‘수출 비수기’라고 인식하고 있기는 하지만 올해의 경우에는 수출 양상이 사뭇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즉 올해 들어 월별 수출실적이 지난 5월의 반짝 증가세(5.9%)를 보였던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6개월 모두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반등 요소를 전혀 찾을 수가 없기 때문. 물론 감소 폭이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1월: -24.8%·2월: -7.1%·3월: -16.8%·4월: -17.8%·6월: -9.0%·7월: -5
5월 화장품 수출이 5억8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월 기록한 5억8천400만 달러보다 100만 달러(0.17%) 소폭 증가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천100만 달러(-1.88%) 감소한 수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가 발표한 5월 수출입실적 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부문은 지난 3월 이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액이 지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수출액 가운데 5월 이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이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5월은 68.0%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를 보였다. 반면 2018년 9월과 12월은 각각 6.2%, 4.6%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유망 소비재 군에서 화장품은 지난 4월에 이어 동일하게 농수산식품 다음으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20대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7가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5월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은 2018년 5월부터 8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9월 6.2% 감소한 뒤 10월 41.5%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전년 대비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회장 이흥해)는 지난 21일 경기도 유관기관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와 함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19 경기도 뷰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관·산·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를 활용한 수출현황 점검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한 FTA 활용촉진‧애로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회의의 좌장을 맡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국 김미애 과장은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출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 중심으로 소비여력 확대, 안티에이징 시장확대 등으로 향후에도 연 5%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뷰티와 수출관련 관·산·연의 전문가가 모인 만큼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여러 의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국, 경기도 외교통상과, 경기도 특화산업과,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뷰티산업센터, 경기화장품협의회, ㈜씨쓰리 등 뷰티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 절차를 정리하고 도내 기업의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63억 수출상담 성과 경기도 뷰티기업 32곳이 화장품 소비인구 8천만 명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63억 여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는 국내 뷰티 강소기업 63곳과 같은 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 인도 뷰티 엑스포 2019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 67곳 등 총 130곳 기업이 참여해 시너지를 높였다. 연 평균 13%의 뷰티 제품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기준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화장품 BPOM 인증 허가 처리건수는 매달 약 5천 건에 달한다. 빠른 시장 성장세와 한류로 인한 한국 화장품 수요 급증으로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입은 2017년 대비 60.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는 사흘 동안 총 790건 63억여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경기도-킨텍스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부스 모집 완료 K-뷰티엑스포가 아세안 한류 중심국 인도네시아 시장으로의 첫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킨텍스(사장 임창열)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참가부스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최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억6천만 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8천만 명의 화장품 소비인구를 보유한 아세안 최대 뷰티 잠재시장이다. 최근에는 경제성장으로 화장품 사용인구 급증에 한류열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 간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 같은 현지의 K-뷰티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전시회에 대한 참가기업의 관심도 뜨거웠다. 당초에는 30개사 40부스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이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62개사 80부스 참가를 확정하며 예정 마감기간보다 1달 정도 앞당겨 조기 완료했다. 특히 같은 곳에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현지 대표 B2B 뷰티박람회 인도 뷰티 엑스포 2019와 동시에 개최돼 참관객 모객 극대화 등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
中‧美 등 주요국과 신흥국 수출 증가로 2위 달성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이 전년 대비 1.2배 증가하며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품목 가운데 2위로 올라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018년 중소기업 수출액 1천87억 달러와 수출기업 9만4천285곳 등 관세청 최종 통관실적과 산업부 중견기업 발표를 반영한 2018년 중소기업 수출통계 확정치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확정치는 지난 1월 발표한 잠정치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역대 최대 중소기업 수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호황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천 87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 역대 최단기인 2018년 11월에 수출액 1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총 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전년 대비 0.5%p 감소한 18%를 기록했고 수출 중소기업 수는 전년 대비 1천911곳(2.1%) 증가한 9만4천285곳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품목의 수출비중은 31.7%로 10대 품목인 화장품을 비롯한 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46억4천9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5월 말레이시아 의료 미용 전시회‧상하이 미용 전시회 참가사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국내 화장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전시회와 중국 상하이 미용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여성 직장인 증가와 한류 확산에 따라 한국산 화장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인천시는 관내 유망 미용‧의료 등 뷰티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전시회 참가 희망 기업 8곳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전시 분야는 △ 화장품 △ 향수 △ 스파용품 △ 뷰티기기 △ 휘트니스 제품 △ 건강‧다이어트 보조제 등 뷰티와 의료 관련 제품이다. 이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중국 상하이 미용 전시회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전시 분야는 △ 미용용품 △ 화장품 △ 향수 △ 메이크업 △ 헤어제품 △ 네일 △ 뷰티살롱 제품 △ 설비 △ 원료 △ 액세서리 등 모든 미용관련 제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 수출입‧경영 성과 발표 지난해 3분기까지 47억1000만 달러 수출…화장품 분야 26개사 성과 분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018년 3분기까지의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수출입과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2018년 3분기까지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106억 달러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역수지 또한 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7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수출실적 가운데 화장품은 2018년 3분기까지 47억 800만 달러(5조3천억 원)를 기록하며 2017년 3분기에 기록한 35억7천700만 달러(4조 원) 대비 3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12억2천만 달러(1조4천억 원)로 2.9%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34억9천300만 달러로 흑자폭이 확대됐다. 화장품의 수출 상위 국가로 △ 중국이 19억8천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 홍콩이 10억6천만 달러 △ 미국 3억9천만 달러 △ 일본 2억2천만 달러 △ 태국 1억3천만 달러 순이었다. 수출 상위국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0.4% 수출이 증가했고 러시아(61.4%)와 카자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 판매 지원 사업 성과 발표 수출 계약 체결부터 인허가 지원‧홍보 마케팅 뒷받침 보건산업진흥원이 2012년부터 현재까지 6개국, 8개 도시에서 해외화장품 운영을 통해 약 660만달러의 수출계약 체결과 인허가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컨벤션에서 개최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의 일환으로 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사업 성과 발표에 따르면 해외 화장품 홍보·판매장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6개국, 8개 도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미국 뉴욕 △ 베트남 하노이 △ 러시아 모스크바 △ 중국 심양‧충칭 △ 베트남 호치민 △ 태국 방콕)에서 운영했다. 그 결과 2017년까지 수출계약체결 659만9천 달러, 제품인허가‧라벨링 지원 1천627개, 바이어 발굴 675건, 바이어 매칭 493건, 화장품 체험단 운영을 비롯한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 485회 등 수출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성과교류회는 약 2시간 동안 △ 해외 화장품판매장 사업소개‧성과, 향후 계획(진흥원 뷰티화
한국무역협회 통계, 15억9500만弗…경기·인천順 2017년 한 해 동안 전국 지자체의 미용‧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 향수‧화장수, 두발용제품류 전체 수출액은 41억4천563만2천 달러, 수입액은 14억13만3천 달러였으며 25억3천885만8천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수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서울 지역으로 미용·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 두발용 제품류, 향수·화장수 부문 합산 수출액은 16억8천503만2천 달러였다. 뒤이어 경기 지역이 11억4천132만2천 달러, 인천 지역이 7억4천462만3천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한국무역협회 K-stat 국내 지자체 수출입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지난 2017년 미용‧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 두발용 제품류, 향수‧화장수 제품류의 수출입액, 증감률, 무역수지를 별도로 추출해 정리했다. 부문별 통계 조사 자료에 따르면 미용·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 부문 지자체 전체 수출액은 39억704만9천 달러로 전년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이 15억9천501만9천 달러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출
국내 총 수출, 13개월 연속 상승…화장품도 동반 상승 이어가 11월 국내 총 수출은 역대 11월 수출 가운데 최고액인 496억1천900만 달러(기존 1위 : ’13.11월, 479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증가, 13개월 연속 수출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11월까지 수출 누계액은 약 5천248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역대 최단 기간 내 연간 수출 5천 억 달러를 돌파했다. 본지는 한국무역협회 각 지역 본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취합해 화장품 통계 위주로 정리 했다. 강원지역의 11월 수출은 전국 증가율의 2배가량 상회한 18.3%를 기록, 총 1억7천493만 달러의 수출액을 나타냈다. 수입은 38.1% 증가한 2억9천500만 달러인 반면 무역수지는 1억2천7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강원지역의 2017년 11월 화장품 수출액은 744만5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0.2%, 279.5%, 608.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내 한국 소비재 인지도 조사’ “한국과 중국 양국의 관계가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한국 제품이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신승관‧ http://iit.kita.net)은 최근 ‘한ㆍ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내 한국 소비재 인지도 조사’보고서를 발표, 지난 10월 31일 한‧중 ‘관계 개선 관련 협의 결과’ 공동발표가 중국 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중국의 해외 소비재 수입은 2017년 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했으나 한국 소비재 수입은 같은 기간 동안 24.8% 감소하며 중국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소비재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도 2010년 5.0%에서 2017년 1~8월에는 2.5%로 떨어져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동ㆍ중ㆍ서부 3개 권역, 10대 도시의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2017년 10월 19일~10월 30일)를 실시한 결과 사드 갈등이 한국 제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전체의 83.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