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28곳·당기순이익-31곳 만이 성장 시현
2019년 3분기 화장품기업 71곳 경영실적 분석 지난 3분기 경영실적 지표 가운데 영업이익 부문에서 가장 돋보였던 곳은 지난 2년 여 동안 부진이 이어졌던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영업이익은 1천205억 원으로 42.0%, 아모레퍼시픽은 1천75억 원으로 41.0%의 성장을 시현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0%나 성장한 202억 원을 기록, 상위 13곳의 기업 가운데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 연우 60억 원(271.2%) △ 한농화성 41억 원(174.0%) △ 에이피알 16억 원(324.5%) △ 원익 9억 원(218.9%) △ 보령메디앙스 11억 원(101.4%) △ 케이씨아이 39억 원(87.1%) △ 세화피앤씨 11억 원(1,880.3%) 등의 영업이익을 보였다. 3천11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LG생활건강의 성장률은 12.0%였다. 그러나 이 같은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들의 대부분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부진에 의한 기저효과를 본 것이다. 다만 네오팜 만이 46.5%의 성장률에 51억 원의 영업이익을 일궈내 가장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