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코리아(대표 석정우)가 이슬람 국가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화장품 생활용품 패션 등이다.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네오코리아 상표권을 사용할 기회를 준다. 네오코리아는 선발된 기업에게 △ 바이어 발굴 △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과 관리 △ 판매 촉진 △ 전략 개발 등을 지원한다. 네오코리아는 20년 경력의 무역 전문 기업이다. 이집트 사우디 예멘 터키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에 한국 자동차 브랜드 부품을 공급한다. 이 회사는 아랍에미리트가 한국에 3백억 달러 투자를 결정하는 등 제2의 중동 붐을 맞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한국 제품의 중동 수출을 도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네오코리아가 원산지와 품질 보증을 맡아 중동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석환 네오코리아 상무는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브랜드력이 약해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 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기업을 모집해 중동 수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 2018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 “할랄은 종교의 색채를 뛰어 넘어 하나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지난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에 참가한 여러 이슬람 문화권 연자들이 밝힌 할랄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공통적인 의견이다.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할랄은 종교의 색채를 뛰어 넘어 하나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지난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에 참가한 여러 이슬람 문화권 연자들이 밝힌 할랄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공통 의견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탁을 받아 매년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장건)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특히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신남·북방정책, 할랄에 더 가까이 제 1세션에서 식품의약품안
중국 시장 이을 ‘뉴 블루오션’···수출도 상승곡선 <상> 전 세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무슬림 인구가 2014년 17억명에서 2020년 19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할랄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3조2천억달러에서 2020년 약 5조2천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국내 업체들도 할랄 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다. 할랄 시장의 대표적인 식품 분야 이외에도 최근 할랄 화장품 시장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할랄 화장품 세계 시장 규모가 2013년 460억달러에서 2019년 730억달러 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K-뷰티가 할랄 화장품 시장에서도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할랄인증제도···경제 주도권 경쟁에서 시작 할랄인증제도는 이슬람 국가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1960년대 중반 미국에 사는 무슬림들이 비무슬림과의 구분과 종교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와 같은 할랄인증제도를 가장 먼저 실시한 곳은 말레이시아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할랄인증’을 만들면서 이것이 경제적 이익이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