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그룹, 2분기 매출 1조5537억…전년보다 10% 성장
이니스프리·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 성장통해 실적 개선 견인 하반기 ‘아리따움 강남 메가숍’ 오픈…뷰티 전문 플랫폼 제시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는 지난 2분기 동안 1천703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30.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최근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매출은 1조5천537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성장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이 44%, 이니스프리가 21%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실적 개선의 흐름을 주도했다. 지난 2분기 동안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새 시장 개척을 꾸준히 추진, 해외 사업의 수익성이 향상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아시아 지역 사업은 럭셔리 브랜드 중심의 매장 확대와 현지 고객 전용 상품 출시로 두 자릿수의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북미 시장은 이니스프리와 라네즈를 중심으로 고객 저변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설화수를 중심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나타냈고 밀레니얼 고객 대상의 마케팅을 강화한 디지털 채널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브랜드 체험 공간 확대 등 차별화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