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코리안, 中 패션몰 한두이서에 K뷰티 판매
온라인쇼핑몰 내 뷰티 카테고리 신설 예정 중국 유통 전문기업 시노코리안(대표 박영만)이 중국 한류 패션 쇼핑몰 ‘한두이서(韓都衣舍)’에 K뷰티 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노코리안은 한두이서에 K뷰티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다양한 기능성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두이서는 2006년 출범한 한류패션 전문 쇼핑몰이다. 한국 옷을 중국인이 선호하는 원단으로 재디자인해 판매한다. 주 고객층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다. 한두이서는 지난 해 중국 할인 행사 ‘광군제(光棍節)’에서 하루 매출 5억 1600만 위안(약 8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매출액 4,500억원을 돌파하며 중국 장외 주식시장 신삼판(NEEQ)에 상장했다. 시노코리안은 기능성 화장품과 콘텐츠 등을 중국에 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소싱 전문가와 중국 유통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기능성화장품 플랫폼 ‘월드더마(WorldDerma)’를 운영하며 중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노코리안은 올 하반기 중국시장 내 화장품 유통을 확대할 전략이다. 중국이 지난 7월 화장품 수입 관세율을 2.9%로 인하, 수입화장품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