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가 한가위를 맞아 선물 풍성한 선물을 마련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지속가능한 소재로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나무를 베지 않고 얻을 수 있는 록타 페이퍼와 천 포장재 낫랩 등을 활용했다. 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본으로 선물을 장식했다. 대표 제품은 △ 비누 2종을 오가닉 면으로 포장한 ‘허니 아이 워시드 더 키즈 앤 카마 솝 스텍’ △ 꽃 내음 가득한 입욕제로 구성한 ‘블루밍 뷰티풀’ △ 10년 동안 사랑받은 향수 ‘더티’ △ 러쉬 베스트셀러 16종을 담은 ‘러쉬 라이프’ 등이다. 러쉬 선물세트는 2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나와 선택의 폭을 넓혔다. 회사 관계자는 “러쉬는 창립 때부터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했다. 포장재가 필요 없는 고체 형태의 네이키드(Naked) 제품 개발을 개발했다. 포장이 꼭 필요한 액상 제품은 재활용 용기를 적용했다. 추석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철학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러쉬가 연말 선물세트 17종을 선보였다. 가격대는 3만 원부터 10만 원 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재사용‧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했다. 재생지와 재생 PP(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리본, 버섯 균사체로 만든 상자, 티셔츠를 재활용한 엠보싱 종이, 옥수수 전분으로 제조한 완충제를 적용했다. 이번 선물 가운데 비누세트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을 위한 손 씻기가 생활화됐기 때문이다. 비누 받침대는 80% 재활용한 점토로 만들었다. 100% 오가닉 면으로 이뤄진 손수건으로 포장해 가치를 더했다. 아울러 러쉬는 동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해 비건 기프트 세트도 선보였다. 임직원이나 고객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업용 선물세트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