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의 아토팜이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평화의숲에 1천5백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꿀벌정원을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꿀벌정원은 강원 양구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 만든다. 이달 말까지 모과나무 10그루, 개복숭아 나무 30그루, 산철쭉 1,000그루 등을 심는다. 아토팜은 4월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주제는 ‘꿀벌과 함께하는 환상 여행’이다. 아토팜은 ‘그린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수만큼 기부금을 모았다. 어린이 2,709명 일인당 오천 원씩을 적립하고 추가금을 더해 1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 아토팜 관계자는 “꿀벌 개체수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숲이 꽃 피는 나무로 가득차면 꿀벌이 모여든다.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멸종위기 꿀벌 구하기…마몽드 원료 ‘무궁화존’도 조성 꽃에 숨겨진 아름다움의 원리와 생명력을 담은 제품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꽃피우는 마몽드(http://www.mamonde.co.kr)가 지난 달 26일 서울숲에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위해 도심 속 두 번째 꿀벌정원을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서울숲 꿀벌정원은 마몽드의 후원으로 사회적 기업 어반비즈 서울, 서울 그린트러스트가 함께 힘을 모아 조성했다. 마몽드는 지난 해 사라져가는 꿀벌을 살리기 위해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 스카우트 연맹 옥상에 마몽드의 첫 번째 도심 속 꿀벌 정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바 있다. 서울숲 꿀벌정원은 벌의 비행 모양인 8자를 형상화해 디자인함으로써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행한 서울숲 꿀벌정원 오픈 행사에는 마몽드 대학생 서포터즈 블룸미 6기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무궁화 나무를 직접 심고 정원 팻말을 제작하는 봉사 활동도 이어졌다. 무궁화는 꿀벌들에게 유익한 밀월 식물인 동시에 마몽드의 대표적인 원료 꽃 중 하나로 꿀벌 정원 내에는 무궁화 나무가 모여 있는 ‘무궁화 존’이 조성돼 있다.. 서울숲을 방문한 시민들은 “꽃에게 꼭 필요한 존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