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경연전람·리이치24시코리아 공동 주관 세미나 올해 들어 대 중국 수출액이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K-뷰티 수출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모색과 K-뷰티의 대 중국 수출 제 2의 르네상스가 가능할 지에 대한 전방위 점검을 위한 세미나가 막을 올린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주)경연전람(대표 김영수)이 공동으로 준비한 이 세미나는 내일(14일) 오전 10시부터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기획, K-뷰티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 제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민정 선임연구원의 최근 중국 화장품 수출현황과 시장 트렌드를 시작으로 △ 최근 코로나 기간 중 대 중국 수출 변화 △ 중국 현지 유통과 K-뷰티 인식 동향 △ 인기 제품 △ 마케팅 트렌드 등 주요 시장 키워드를 제시한다. 두 번째 주제로 동 연구원의 양성민 주임연구원의 중국(상해)의 화장품 소비자 행태 동향 조사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코로나 기간 중국 소비자는 어떠한 소비 행태의 변화를 겪었는지, 어떤 제형을 선호하며 이는 한국 소비자와 어떤 측면에서 차이를
소위 ‘모다모다샴푸 성분’으로 알려진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 TriHroxyBenzene·이하 THB)과 관련한 소비자단체의 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이하 소비자행동)은 지난 6일의 성명서, 7일의 토론회 연기 결정에 대한 유감 입장문을 발표한데 이어 어제(9일)는 유전독성 논란에 휩싸였던 THB 사용금지를 위한 고시 개정과 관련, 규제개혁위원회(제 495차) 본회의 의결에 대해 △ 해당 고시개정의 중요 규제 상정 △ 원료·성분의 안전성을 논의하는 위원회에 ‘특정’ 기업 참여 △ 위원회가 규제 담당부처에게 ‘특정’ 기업과 함께 평가방법 결정 △ 위원회가 식약처 결정을 무시하고 THB를 계속 사용하도록 결정 등에 배경과 판단 근거를 공개하라고 공개 질의했다. “규제개혁위 결정은 해당 기업에 면죄부 준 셈” 주장 소비자행동은 공개 질의서를 통해 THB 성분과 관련한 논의 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지난 3월 25일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 제 495차 본 회의에서 ‘THB 사용금지 성분 등재를 골자로 한 개정(안)에서 THB 성분을 제외하고 식약처와 해당기업이 함께 객관성있는 평가방안을 마련해 2년 6개월
‘위기 국면의 K-뷰티, 올바른 규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화장품 제도의 ‘현행화’를 통해 위기 국면을 보이고 있는 K-뷰티가 제도·규제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제 2의 도약을 노린다. 이를 위한 민관협의체가 오늘(10일) 콘래드서울 스튜디오볼룸에서 첫 워크숍을 갖고 출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와 (사)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화장품 관련 제도·규제의 혁신과 현행화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협의체 ‘도약! K-코스메틱’을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협의체는 △ 제도(위원 7명) △ 안전(위원 6명) △ 제조·품질(위원 4명) △ 자격·교육(위원 5명) 분과 등 4개 분과·22명의 위원으로 꾸렸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거쳐 안전성과 품질력을 확보한 화장품 생산·공급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성장을 이끌겠다는 기본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협의체는 화장품 분야 정책과 법령 개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수렴하는 동시
소비자행동, THB토론회 연기 책임 문제 거론 최초 어제(7일)로 예정했던 ‘유전독성 논란 THB 성분 토론회’(이하 토론회) 주관 단체로 참여했던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이하 소비자행동)이 지난 6일자로 THB 성분에 대한 소비자 안전대책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연이어 토론회 연기에 대한 유감을 담은 입장문(7일)을 내면서 토론회 연기 책임론까지 대두하고 있다. 소비자행동은 △ 주관·주최·발제·토론자 확정 → 보도자료 배포 전에 논의 과정이었던 프로그램이 언론을 통해 유출 △ 사안 당사자인 모다모다 측에서 열리지도 않은 토론회의 형평성 매도와 토론회 참석자의 과거 근무 기업이나 단체장 소속기업 언급하며 언론 인터뷰 △ 논란 당사자·기업을 부르거나 사전 논의해야 할 의무 없고 따라서 형평성 문제도 없음 △ 모다모다 측의 항의를 수용, 토론자 추천과 참석 기회를 제공했으나 언론에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주최·주관 단체와 토론자에게 압박감을 느끼게 했으며 이같은 모다모다 측의 일련의 움직임이 토론회 연기라는 결과를 낳게 했다는 요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비자행동 측은 입장문을 통해 “안전에 대한 명확한 정보없이 일방적으로 기업이 주장하는 말만 믿고 제
시행 3년 째를 접어들면서 지금까지 모두 여섯 차례(특별시험 포함) 시행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이하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전국 11곳에서 오는 9월 3일 치러진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최근 제 6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공고하고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열흘 동안 원서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모두 여섯 차례의 자격시험을 치른 결과 5천5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전체 평균 합격률은 18.9%다. 합격률이 가장 높았던 경우는 첫 회로 8천837명이 응시, 2천928명이 합격해 33.1%를 기록한 바 있다. 최저 합격률은 지난해 3월 정기시험에서 기록한 7.2%(4천353명 응시, 314명 합격)였다. 식약처는 “우리나라의 올해 맞춤형화장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380억 원으로 예상하며 글로벌 시장규모는 매년 7%대 가파른 성장이 예측된다”고 밝히고 “맞춤형화장품 판매업과 조제관리사는 제조업 시설·등록 없이 판매장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해 제공이 가능하도록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식약처는 조제관리사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roxyBenzene·이하 THB) 안전성 관련 국회·소비자 토론회 연기가 결정된 이후 해당 성분에 대한 소비자 단체의 안전대책 강구의 목소리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이하 소비자행동)은 오늘(6일) △ 안전성 논란이 있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 △ 해당 제품에 대한 유예없는 판매금지 조치 단행 △ 소비자 안전을 위한 경고문구 삽입·안전성 정보 제공·소비자 피해실태 조사 착수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U·아세안 10국, 해당 성분 함유제품 판매금지 개시 소비자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유럽집행위원회 산하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on Consumer Safety·SCCS)는 지난 3일부터 THB 성분 함유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고 아세안 10국가(싱가포르·태국·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라오스·인도네시아·브루나이·캄보디아·미얀마)는 올해 1월 아세안화장품 지침에 THB를 배합금지 성분으로 수록했으며 지난 5월 28일에는 THB성분 함유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THB가 여전
‘샴푸 만으로 염색이 가능하다’는 특징과 함께 이를 가능케 하는 소위 ‘모다모다샴푸 성분’(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이하 THB)의 유전독성 논란을 두고 오는 7일로 예정했던 국회·소비자 토론회 개최가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관련 토론회 연기 배경을 두고 소비자단체-모다모다 간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동시에 이 과정에서 모다모다 측이 거론한 △ 경쟁사(최근 염색샴푸를 출시한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등) △ 이들 제품에 대한 식약처의 기준(모다모다 측 주장으로는 ‘이중잣대’) △ 모다모다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 내의 일부 표현 등이 맞물리면서 양 측의 갈등·대립 상황이 더욱 격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는 지난 3일 저녁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유전독성 논란 THB 성분-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는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히고 “소비자 운동을 이어온 지난 20여년 동안 특정 기업의 반발로 소비자 단체의 토론회가 열리지 못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6월 2일 ‘모다모다 샴푸 성분(THB) 안전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위해성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해성평가정책위원회’(위원장 김진석 식약처 차장·이하 위원회)를 구성, 첫 번째 회의를 오늘(3일) 개최했다. 위원회 구성과 운영은 지난 1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2021년 7월 27일 제정)에 따라 이뤄진다. 위원회는 △ 식약처장이 위촉하는 위해성평가 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2명과 관련부처 공무원(식약처·농식품부·산자부·복지부·환경부·해수부 등 국장급 이상) 8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은 식약처 차장이 맡는다. 위원회는 앞으로 유해물질 위해성평가를 체계화해 보다 효율성 높게 심의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인체적용제품에 대한 △ 위해성평가 기본계획 수립·시행 △ 위해성평가 대상 선정 △ 위해성평가 방법 △ 일시 금지조치 △ 인체노출 종합안전기준 △ 소비자의 위해성평가 요청 등 위해성평가 정책 전반에 대해 심의한다. 특히 위원회는 심의사항을 사전에 전문성을 확보해 검토한다는 차원에서 분야별로 모두 97명이 참여하는 8개 전문위원회도 설치, 운영하게 된다. 이
전라북도와 남원시,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남원화장품센터)가 오는 21일 ‘2022 전북 화장품기업 화장품사업 실무역량 강화 워크샵’(이하 실무역량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북도·남원시·남원화장품센터가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육성·기술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남원화장품센터 전북화장품산업 혁신지원단은 지난 3월에도 화장품 기업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남원화장품센터는 전라북도 화장품 기업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화장품 관련 실무교육을 정례화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산업과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 2022년 달라진 표시·광고 해설과 화장품 사후관리 △ 재활용촉진법과 포장재질 관련 규정(환경부 관련) 등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화장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김기정 코스메틱컨설팅 대표가 맡는다. 전라북도 화장품기업 종사자를 비롯, 화장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시청 가능하다. 오는 13일까지 전북화장품산업혁신지원단 홈페이지( http://ncnbiz.re.kr )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탈모 치료·예방’ 제품을 단속했다. 탈모 관련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를 불법 유통·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한 홈페이지 257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들 사이트의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에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화장품 적발 사례는 총 64건이며 △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오인 광고 △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 광고 등이다. 의약품 적발 사례는 133건이며 △ 탈모 치료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 불법판매 알선 광고등이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기 분야 적발 건수는 60건이다. 공산품을 탈모 치료·예방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처럼 오인 광고했다. 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에 자문을 구했다. 이번 점검 결과와 탈모 치료·예방으로 광고·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민간광고검증단은 “화장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탈모 치료·예방 효과는 보장할 수 없다.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안전성·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제품이므로 절대 구매·
소위 ‘모다모다 샴푸’로 인해 촉발해 지난해 말부터 여전히 화장품 업계와 소비자단체 등에서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benzene·이하 THB)에 대한 유전독성을 두고 국회·소비자단체·화장품 업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최연숙 의원(국민의힘)·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소비자시민모임·(사)소비자권익포럼·미래소비자행동이 주관하는 제 34차 소비자권익포럼이 ‘유전독성 논란 THB 성분-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를 놓고 오는 7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소비자권익포럼은 지난해 말부터 ‘모다모다샴푸’가 함유하고 있는 THB 성분의 유전 독성에 대한 검토와 함께 △ 이 성분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샴푸 만으로 염색이 가능한 지’ △ 염색이 가능하다고 해도 지금까지 보고된 여러 사례를 검토했을 때 소비자 피해 우려는 없는지에 대한 토론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두 가지의 발제가 예정돼 있다. 임두현 헬스안전성효능연구원 대표가 ‘EU의 판매유통 금지 결정과정을 통해 본 THB 성분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검토’를 주제로 첫
윤석열 정부의 첫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오유경 전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이 취임했다. 김강립 전 식약처장의 퇴임(5월 26일) 다음날 취임식을 가진 오유경 신임 식약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는 △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 △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변화 △ AI·디지털 등 과학기술의 진보 △ 국가 간 갈등으로 인한 원부자재 수급 불안 등 글로벌 이슈까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커다란 도전과 변혁의 한 가운데에 놓여 있다”고 전제하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식의약 제품의 안전을 담당하고 이러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계가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 처의 역할은 국정비전의 실현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 식약처가 견지해야 할 업무를 세 가지 원칙에 의거해 추진해 갈 것을 천명했다. 첫째는 국민이 일상에서 먹고 사용하는 식품과 의료제품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의 변화와 기술의 진보가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않도록 바뀌는 삶의 부분을 먼저 살피고 고민하며 새롭게 나타나는 위해요인을 선제 탐지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