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인 (주)더마펌이 피부 건조증에 기인한 가려움증 개선을 위한 리포좀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피부 질환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피부 장벽(각질층)이 무너져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피부 장벽을 지탱하고 있는 세포간 지질의 구성성분을 피부 내에서 자체적으로 잘 생산해 낼 수 있도록 하거나 혹은 해당 성분을 화장품을 통해 흡수시켜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세포간 지질은 각질세포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물질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세라마이드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고 외부의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주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건조증 완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성분인데 올해 초 (주)더마펌은 세라마이드에 리포좀 기술을 적용시켜 피부 보습과 손상된 피부 장벽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일명 ‘Atosome-Ex(아토좀-엑스)’ 성분으로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 EWG 1등급의 고순도 레시틴으로 모공 크기보다 더 작은 크기로 고안된 나노 소포체(리포좀)에 세포간 지질의 구성성분인 세라마이드를
마스크팩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주)씨엔에프(대표 추봉세)가 쿨링 효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쿨링 마스크팩의 제조 방법과 사용방법에 대한 특허’(특허번호 10-2001513)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아열대성 기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면서 봄부터 쿨링 기능의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에는 강렬한 직사광선에 10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거나 열기로 인한 피부 온도 상승이 피부 노화와 건조를 촉진시켜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의 원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주)씨엔에프가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쿨링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마스크팩 제조방법으로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저온 보관 시 셔벗 제형으로 유지된다. 기존 유사 기능 제품에 비해 향상된 쿨링 효과를 발휘하며 피부 밀착이 쉬운 쿨링 마스크팩은 지속적인 쿨링 기능과 함께 보습·진정 효과까지 부여한다. (주)씨엔에프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이미 출시해 선보이고 있으나 쿨링 제품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특허 획득을 통해 보다 경쟁력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관철한 것”이라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폐기하던 녹차 부산물에서 기능성 생리 활성 물질을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녹차는 체지방 감소·항산화·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카테킨 등의 유효 성분을 추출한 이후 남은 녹차 부산물은 대부분 매립하거나 소각, 폐기하는 상황이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연구를 통해 카테킨을 추출하고 폐기하는 녹차 부산물에서 생리 활성 기능 성분 녹차 다당을 추출하고 1차 추출을 마친 부산물로부터 다시 녹차 식이섬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 이 기술이 ‘녹차 추출 잔사로부터 생리활성을 지닌 기능성 녹차 소재 제조 기술’.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저에너지 공정을 통해 환경 유해 영향을 최소화했다. 추출한 녹차 다당과 녹차 식이섬유는 건강기능식품의 고부가가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관련 기술은 국제학술지 ‘푸드&am
코스닥상장사 에이아이비트가 바이오 신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서울 청담동 JM빌딩 2층에서 △ 자회사 유파마디자인 △ 기능성 화장품 제조사 씨쓰리 △ LED 마스크 제조사 레드젠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사업 전개를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에이아이비트가 사업 주체로서 △ 계획 수립 △ SPC 설립‧투자 △ 제품 유통 등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유파마디자인이 PDT(광역동치료제, Photodynamic Therapy)에 쓰는 광민감제 ZnPC(아연프탈로시아닌) 나노와이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추진했다. 유파마디자인은 씨쓰리와 함께 기능성화장품 연구 개발에 나선다. 광학 기반 LED 마스크‧헬스케어 장비를 개발하는 레드젠과는 LED 마스크 전용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레드젠은 ZnPC 나노와이어를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을 LED 마스크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또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발용 LED 제품 전용 기능성 화장품에도 적용한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광민감제 ZnPC 나노와이어는 체내 주입 후 특정 파장의 빛을 쐬면 질병 세포를 선택
경피흡수용 마이크로니들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테라젝아시아가 산학 교류협약을 통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주)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는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백신·의료용 플랫폼 마이크로니들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산학 교류협약을 체결했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문대학교와 (주)테라젝아시아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원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경피 흡수형 면역백신을 포함해 항노화·통증완화·피부질환개선 그리고 신약성분을 탑재된 플랫폼 마이크로니들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테라젝아시아는 전 세계 용해성 마이크로 특허기업 미국 테라젝의 메디컬분야 연구기업. 이미 올해 초 효과적인 체내 약물전달과 각종 질병치료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경피 약물전달 패치에 적용할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신기술 개발에 성공,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연구 협약을 통한 피부백신과 다양한 적용 제품에 대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선문대학교 마이크로니들 연구센터로 연구소 이전도 진행 중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미국 테라젝 최고기술책임자(CTO) 권성윤 박사는 “해외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많은 연구가 진행된 테라젝의 경
이미용 부직포 공급업체 천우글로텍스(대표 김대원) 원단이 외코텍스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외코텍스(OEKO-TEX®)는 유럽 국제 섬유‧가죽 연구기관인 테스텍스(TESTEX)가 시행하는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 제도다. 테스텍스는 섬유 원료부터 가공 단계, 부속 재료 등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1등급부터 4등급까지 인증 여부를 정한다. 외코텍스 1등급은 3세 미만 영유아용 속옷 등에 사용할 정도로 안전한 등급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 레벨이다. 천우글로텍스가 외코텍스 1등급을 받은 원단은 △ 3층 구조의 극세 셀룰로오스 ‘디아파인’(Diafine) △ 천연 목재를 원료로 한 100% 셀룰로오스 ‘리오셀’(LYOCELL) △ 목화씨에 붙은 짧은 면섬유 린터(linter)를 추출해 만든 셀룰로오스 원단 ‘큐프라’(CUPRO)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천우글로텍스 원단은 외코스텍과 다양한 특허를 통해 품질력을 입증했다”며 “마스크팩에 적용 시 자극이 낮으면서 밀착력이 높아 에센스를 피부에 잘 전달한다”고 밝혔다. 천우글로텍스는 지난 2014년 천우무역상사로 설립됐다. 경기 수내동에 본사와 R&D연구소를 두고 혁신 제품과 기술을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피부 장벽에 안정적으로 침투해 지속적이고도 우수한 보습효과를 나타내는 화장료 조성물 개발에 성공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1일 유중폴리올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 및 유중폴리올 베지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장품에 사용되는 보습 성분은 수용성 또는 유용성으로 나뉜다. 수분 기반의 수용성은 피부 침투가 어렵고 보습력이 낮으며 오일 기반의 유용성은 제형 안정도와 사용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진은 피토스테롤과 콜레스테롤, 레시틴‧글리칸을 이용해 유중폴리올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새로운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했다. 해당 조성물은 보습‧보습지속력이 높고, 발림성 등의 사용감이 우수하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유중폴리오 베지클 조성물은 모든 제형의 화장료에서 우수한 보습력을 나타낸다”며 “특히 유수상의 혼합으로 제형 안정도가 낮은 입술 메이크업 제형에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효능의 립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www.scsk.or.kr )가 한국공업화학회(회장 문두경)와 오는 21일(금) 오전 9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유해·규제환경 대응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이 공동 심포지엄은 모두 8가지의 세부 주제 아래 최근 화장품 기술에 응용하고 있는 △ 콜로이드·계면화학 이론 △ 응용·분석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 유해환경 인자와 특성 △ 화장품 관련 주요 규제와 정책 △ 화장품 관련 피부독성과 효능 등 신소재·신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우리나라 산업과 수출 부문에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이슈로 등장한 다양한 유해환경과 규제환경에 대한 기술정보·산학연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기초화장품 연구소 최인환 연구원이 지난 5일 홍콩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화장품연구자학회(ASCS)에서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했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한 ASCS는 아시아 국가 화장품 연구자들이 2년에 한 번씩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회. 젊은 과학자 상은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40세 이하 연구원 5명을 선정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10국가·500여 명의 연구자들이 모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콜마와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최인환 연구원은 ‘퍼스널케어 업계의 첨단기술’(High-tech in Personal Care Industry) 세션에서 ‘탄성 리포좀’ 연구 결과를 발표, 참석 연구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 연구원이 발표한 탄성 리포좀은 약물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데 사용하는 리포좀에 탄성을 부여함으로써 유효물질이 보다 유연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의 산물이다. 기존 리포좀은 피부 각질 틈에 비해 크기가 큰 이유로 흡수가 쉽지 않아 우수한 효능에도 화장품에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탄성 리포좀을 통해 피부 깊숙하게 흡수하도록 하면서 어려운 유효성분들을 함유한 고기능성 화장품에 적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최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이종 화장료 화장품 용기 관련 특허(출원번호: 10-2017-0142997)를 취득했다. 이종 화장료 화장품 용기는 한 개의 화장품 용기 안에 두 종류의 내용물을 담은 다기능성 용기를 뜻한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는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담은 듀얼 또는 멀티 제형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팔레트나 손등을 사용하여 내용물을 혼합해야 하는 등 사용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는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내장된 어플리케이터 통해 서로 다른 두 개의 내용물을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토출할 수 있는 용기를 고안했다. 두 가지 내용물의 양을 조절해 피부에 바로 도포할 수 있고 별도의 팔레트 없이도 어플리케이터를 통한 자연스러운 블렌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스메카코리아 디자인연구소 이홍영 팀장은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전 과정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단순 연구개발과 제조생산을 넘어 이종 화장료 화장품 용기와 같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원하는 예술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용기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
엠엘에스(대표 지혜자)가 마스크팩용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특허 제 10-1970638호)를 취득했다.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폴리우레탄을 포함하는 마스크팩용 화장료 조성물로 폴리우레탄을 포함하지 않는 기존 마스크팩 화장료 조성물의 끈적임과 보습감에 대한 사용감과 마스크팩 사용시 내용물이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모든 마스크팩에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가 원하는 사용감을 선사하는데 탁월하다. 화장료 조성물 가운데 폴리우레탄은 수산기(-OH)를 가진 폴리올을 플리에터로 사용해 부드럽고 우레탄 결합을 중심으로 한쪽에는 소수성을, 한쪽에는 친수성을 가지고 있어 수상과 유상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부직포 형태의 다양한 원단에 함침해 사용하는 마스크팩용 화장료 조성물이다. 폴리우레탄과 중점제를 포함하는 마스크팩용 화장료 조성물은 폴리우레탄을 포함하지 않는 화장료 조성물보다 사용감과 보습유지가 우수하며 탄성을 지니고 있어 사용감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험 결과에서도 화장료 조성물을 포함한 마스크팩의 수분증발량이 기존 제품보다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스크팩용 화장료 조성물은 폴리우레탄과 중점제를 포
"K-뷰티의 지속성장을 가능케하는 요인은 무엇이고, 미래 K-뷰티의 지속성장을 위한 과제는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할 것인가" 화장품·의약품 원료 기업(대봉엘에스)과 OEM·ODM 전문기업(유씨엘), 임상평가·시험전문기관(P&K피부임상연구센타) 등 화장품 산업의 전문성을 각 기업별로 보유하고 있는 대봉그룹이 K뷰티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오는 6월 12일(수) ‘2020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을 주제로 섬유센터빌딩(컨퍼런스홀 C3룸)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화장품 각 부문별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K-뷰티의 과제에 대한 논의와 미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풀어야 할 현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 지속가능한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박준성 교수) △ 2020년 글로벌 메이크업 트렌드(이탈리아 고타 보리스 카브리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천연오일과 바이오컨버전 오일의 응용(대봉엘에스 임동중 박사) △ 인공지능(AI) 그리고 ‘웰케어’ 시대의 아름다움(박외진 아크릴 대표) △ 글로벌 화장품 개발 동향(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 홈쇼핑 완판 제품의 임상 키워드(P&K피부임상연구센터 이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