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기반기술 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이하 사업단)이 2023년도 과제 공모에서 미선정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 결과 상세 설명·연구개발 계획서 작성 방향 보완에 대한 결과 컨설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9월 △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환경요인 대응과 피부장벽 조절 기술 개발·탈모·피부감각·피부유형 맞춤형 조절기술 개발 △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A형·B형)·수입대체 국산화 소재 개발(C형·D형) △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부문-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신원료 등록과 선행사업 연계 수출·전략 제품 개발 등 3개 부문·6개 세부 항목에 걸쳐 28개의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코스모닝닷컴 2023년 9월 6일자 ‘피부 기반기술 사업 신규지원 28건 최종 선정’ 기사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6341 참조> 관련해 사업단 측은 “이번에 시범 실시하는 컨설팅은 지난 과제공모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연구기관에 사업단의 다음 년도 신규 과제 또는 부처·지자체 사업에 재지원할 기회와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컨설팅
LG생활건강이 11일 서울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열린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순도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 용기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 용기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용기의 강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재활용 용기를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에 적용했다. ‘엔젤 아쿠아 크림’ 러브어스(Love us, Love Earth) 2종을 이 용기에 담았다. 나아가 올 하반기부터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하기 위한 공정을 개발하고 나섰다. 멸균팩 재활용지는 화장품‧생활용품 포장재로 거듭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친환경 패키징 담당자는 “자원순환 경제 구축의 핵심은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있다.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를 발굴해 환경을 보고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친환경 포장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우수한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의 올해 마지막 중소기업 CEO 조찬간담회가 오는 20일(수) 오전 7시 30분 리버사이드호텔 루비홀(5층·서울 잠원동)에서 열린다. 중소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대표자(임원급 포함)를 대상으로 중소기업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화장품협회는 이번 조찬간담회 주제를 ‘화장품 분야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대응 전략’으로 설정하고 유성원 변리사를 강사로 초빙한다. 화장품협회는 관련해 “최근 지식재산권 부문에서 해외상표 브로커들이 우리나라 기업의 상표를 악의적으로 도용, 선점하는 등의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등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국 상표권 분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성원 변리사를 초빙, 화장품분야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를 펼쳐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사로 나서는 유성원 변리사는 tvn채널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을 통해 중국 상표 브로커의 악의성 짙은 도용 행위로부터 우리나라 기업의 피해를 막아내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한 중국 상표권 분쟁 전문가로 명성을 쌓아온
내년 화장품 수출 성장률은 올해의 예상치 7.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6.0%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액 역시 지난 2021년의 91억8천400만 달러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다시 90억 달러 대 진입에 성공해 90억2천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 2023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와 2024년 수출 전망’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2023년 수출 동향과 평가 진흥원은 이 자료에서 “2023년 보건산업 전체 수출은 217억 달러, 전년 대비 -10.4%를 기록해 코로나 엔데믹의 본격화로 인해 방역물품 수출이 크게 감소, 전체 산업 수출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0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78억4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0%의 감소세를 보였다. 보건산업 전체의 이같은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수출은 85억1천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7.0% 증가를 예상했다. △ 의약품 74억9천만 달러(-7.3%) △ 의료기기 57억2천100만 달러(-30.3%)의 전망치를 내놨다. 특히 화장품 산업 수
KT&G의 뷰티·생활건강 부문 전문기업 코스모코스 (대표이사 이정훈)가 특허 원료를 적용한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제형을 개발, 이에 대한 식약처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스모코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트러블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피부 장벽 케어 제품 또는 민감 피부 진정 제품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엔데믹 이후에도 자외선·미세먼지·급격한 날씨 변화·스트레스 등으로 자극 받은 민감 피부 케어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어 이 부문에 특화한 시장과 제품의 지속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코스모코스가 개발한 ‘퍼플 펩타이옴 더마 크림’에는 특허 원료인 배초향잎추출물 ‘퍼플 민트’ (Purple Mint™)를 함유하고 있다. 청정 강원 지역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토종 민트 배초향에서 찾아낸 피부 장벽 강화·주름 개선 원료다. 여기에 제주밭벼 누룩발효물에서 찾은 생체 유사 활성 펩타이드 ‘아스퍼 바이오펩IV’(Asper BiopepIV™)를 더해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기능도 발휘한다. 가려움 개선·보습·피
화장품 ODM·OBM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삼성메디코스(대표 서경)가 자체 운용 브랜드 ‘큐어레스트’의 앰플 라인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사업의 패스트트랙 자격을 획득한 것.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를 포함해 시험비·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는 제도다. 삼성메디코스가 유럽 CPNP 지원대상(375곳)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큐어레스트 앰플 라인(6종)의 수출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삼성메디코스 큐어레스트 앰플 라인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내세운다.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비건 뷰티 인증을 통해 동물성 원료를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자연유래 친환경 성분 만으로 설계,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정확하게 겨냥하고 있다. 두 번째는 합리성에 기반한 가격이다. 중간 유통단계를 없앰으로써 소비자에게 가격 부문의 베네피트를 줄 수 있다. 제약 수준의 높은 품질과 효과를 실현, 광고·유통 비용 비중은 낮추되 철저한 품질관리와 원료 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해 고객 중심의 가격 전략을 펼친다. 마지막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판매하고 있는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이하 프로폴리스 앰플)이 최근 7년간 650만 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스테디셀러 앰플의 명성을 입증했다. LG생활건강에 의하면 CNP 프로폴리스 앰플은 지난 2005년 첫 출시 후 현재까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기반으로 브랜드 대표 제품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처방으로 자극 받은 피부에 수분을 채워 진정시켜주며 빛나는 광채감을 연출할 수 있다. 끈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흡수되는 산뜻한 사용감도 특징이다. 앰플 한 병으로 △ 건조함 △ 피부 진정 △ 윤기 △ 자연스러운 광채까지 모두 케어할 수 있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는 이 제품은 마케팅 활동을 본격 강화한 지난 2017년 1월부터 지난달말까지 650만개 이상 판매(출하실적 기준)에 이르렀다. 단순 산술 계산만으로 1분에 약 2개씩 팔린 셈이다. 가장 많은 수량을 판매한 채널은 국내 최대 H&B스토어 올리브영이다. 인기 제품에 주어지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역대 세 차례 수상하는 등 채널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11월 말까지 올리브영에서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CNP는
천연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바이오스펙트럼(대표이사 박덕훈)이 여러 종류의 펩타이드와 각종 유효성분을 혼합한 복합 펩타이드(5종)를 출시하고 이를 디딤돌로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펩타이드 관련 화장품 시장은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콜라겐 펩타이드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20년 1억540만 달러에서 연평균 6.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1억4천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트렌디어 라이브러리에 의하면 최근 4개월 동안 틱톡 글로벌에서 ‘펩타이드 세럼’ 키워드를 활용한 광고가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멀티 펩타이드를 함유한 일명 슬로우에이징 세럼의 출시가 이어졌다는 것. 이러한 시장 동향을 파악한 바이오스펙트럼은 △ AdiPep(N) △ AloPep △ LumiPep △ OrePep(N) △ MaxPep 등으로 구성한 복합 펩타이드 5종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 슬리밍 △ 모발 성장과 탈모 완화 △ 미백 △ 안티에이징 기능 등에 초점을 맞춘 펩타이드와 유효 성분의 혼합을 통해 피부 건강·미용 관련 제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한국콜마가 중소·중견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인재교육 프로그램 ‘우보천리(牛步千里) 상생드림 아카데미’(12월 4일~5일)를 여주아카데미에서 진행했다.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과 역사, 인문학을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4월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관리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관리자 직책의 효과 높은 업무수행을 위한 성과관리 프로세스, 소통 리더십 등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강사로 직접 나선 윤동한 회장은 ‘유기농 경영’을 주제로 창업 초기부터 지켜 온 인재육성 철학을 강의했다. 유기농 경영은 임직원의 재능을 발굴해 인재로 육성한다는 한국콜마의 경영 철학을 담고 있는 슬로건이다. 윤 회장은 “리더가 솔선수범하며 자신들 만의 문화를 만들고 원칙은 반드시 지키되 방법은 부단한 진화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에 기반한 삶의 가치를 확립해 행복한 일터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역사와 인문학을 융합한 프로그램 ‘세종대왕릉 트래킹’도 호응을 받았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약 30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발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면서 일본 뷰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LG생활건강 측은 “일본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큐텐, 아마존 등에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다”며 “현재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는 LG생활건강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HDB(홈케어&데일리뷰티) 브랜드 9종”이라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특히 큐텐이 주최하는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큐텐은 일본 MZ세대가 많이 찾는 대표적인 온라인몰”이라며 “ 지난 3일 종료한 11월 메가와리(11월 22일~12월 3일)에서 직전 9월 메가와리 대비 약 135%의 신장률(이하 매출 기준)을 기록했고 처음 참여했던 지난 6월 메가와리 실적과 비교하면 신장률은 294%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행사에서는 디에이징 솔루션 브랜드를 지향하는 오휘 브랜드에서 첫 선을 보인 ‘얼티밋 핏 롱웨어 &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대표이사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3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은 보건의료 R&D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우수 성과를 발굴·선정하는 제도. 올해는 1천55건에 이르는 후보 중 예비 심사-우수성과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 논문 18건 △ 특허 4건 △ 기술이전 2건 △ 사업화 3건 △ 인프라 3건 등이 최종 30선으로 결정됐다. P&K는 주름개선(항노화) 소재·제품 효능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분야의 4건 중 하나로 선정된 것. 해당 특허는 P&K가 총괄기관으로 수행한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개발했다. 기존 평가 모델을 개선한 인공피부 시스템을 사용했으며 인체 정합성을 높게 제작한 주름형성 인공피부를 활용, 인체 주름 개선과 유사한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피부 주름 개선 스크리닝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과제는 P&K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한 AI로 주름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가 수산업계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은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가 제안한 캠페인. 지난 7월부터 정치권·산업계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앞서 이건주 변호사(법무법인 세종)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다음 참가자로 손동일 천호엔케어 대표와 장연식 시스템베이스 대표를 지명했다. 김 대표는 “수산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라는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코스맥스바이오도 다양한 토종자원을 이용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