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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편의점 강세, 백화점·마트 방어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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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통산업 전망

 

새해 국내 경제가 수출·내수 동반 부진으로 2%대 초반 저성장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각 기업들의 유통채널별 다변화가 핵심 승부수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 특히 그 가운데 모바일 쇼핑의 두드러진 강세와 편의점의 안정적인 자리매김에 이어지는 성장세의 지속이 예상되는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각 업체들의 채널별 효율적 공략 여부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8일 열렸던 ‘2017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해 각 유통별 전망이 제시됐다.

 

백화점-‘오프라인’ 핵심 채널로 차별화

 

롯데미래전략센터 최창희 상무는 올해 백화점 유통에 대해 ‘사면초가’라는 고사성어로 결산하고 현재 백화점 업계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유통 부문에서의 신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기존 시설의 증축을 통한 대형 몰로의 전환, 독점 MD 확보를 통한 점포 차별화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새해 백화점 채널은 스토리텔링과 집객 MD를 기반으로 고객 체류시간을 늘려 오프라인만의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체 PB 상품 브랜드 개발 활성화와 감소하고 있는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선호 브랜드 구성, 체험·휴식을 위한 공간 마련이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형마트-매출하락 억제위한 ‘방어체제’

 

이마트미래정책연구소 이경희 박사는 올해 대형마트의 경우 소비 트렌드 변화와 타 업태의 경쟁력 강화 등으로 0.9%의 저성장에 머물렀으며 오는 2017년 역시 저성장 기조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의 탈피를 위해 체험형 매장 확대, 모바일 몰과 O2O 서비스 확대 등의 전략 전개를 통한 매출 하락 방어책 구사를 예상했다.

 

결국 탈 경계 무한경쟁 시대에서 새로운 성공 방정식이 절실해 짐에 따라 가성비 극대화·재미와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소비 패러다임을 변화하는 혁명·옴니채널 확보·개인화 서비스 등이 대형마트의 생존에 있어 중요 키워드로 분석했다.

 

편의점-1인 가구 폭증으로 성장세 확보

 

BGF리테일 류왕선 상무는 “편의점 채널은 1인 가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국내 편의점 매출과 점포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과 비교해 봤을 때 향후 일일 매출 확대, 고객수 증가, PB 상품의 개발과 확대 등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채로운 O2O 서비스의 전개와 상품의 가성비를 높이고 재미를 더한 것이 현재 편의점의 성장을 이끈 핵심 요소였으며 과거에는 주변 공간 중 하나로 인식됐으나 현재 핵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편의점 채널의 성장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쇼핑-모바일, 전체 성장세 주도

 

현재 모든 유통채널 가운데 최고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온라인 쇼핑의 경우 특히 모바일 쇼핑의 성장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김윤태 부회장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새해 온라인 쇼핑은 전체적으로는 7%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이 가운데 TV홈쇼핑과 모바일 쇼핑은 각각 5.7%와 15.0%의 성장률이 예상됐다. 반면 PC에 기반한 인터넷쇼핑은 소폭 하락(-2.1%), 초창기 온라인 쇼핑 모델이었던 카타로그 쇼핑은 13.5%의 감소에 3천6백억 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는 약 76조 원의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3

 

O2O-혁신 기술 활용도가 성패 결정

 

서울대 생활연구소 이미아 박사는 “O2O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는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적절한 가치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생활패턴에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반면 장기적 관점에서 성공적 O2O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라이프스타일 패턴이 쉽게 변하는 영역과 변하지 않는 영역의 차이점을 분석해야 하며 혁신기술의 활용도가 성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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