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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스터디-코스맥스의 티몰 입점이 갖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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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최초 티몰 국내관운영 허가

 

전 세계 600여 고객사에 파격적 혜택 부여 가능해

 

 

지난 11일에 있었던 ‘티몰 뷰티기업 입점·마케팅 설명회’에 국내 화장품·뷰티관련 기업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끌었던 것과 관련해 이보다 바로 일주일 전에 전해진 관련 뉴스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인 코스맥스가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중국 티몰(Tmall·天猫) 내 중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관 종합몰 운영 허가를 획득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기 때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독립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B2C 쇼핑몰로 그 동안 검증된 업체들의 제품들만을 엄선,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해 말 기준 중국 화장품 전체 규모는 약 87조원, 이 가운데 온라인 거래가 32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티몰의 점유율은 69.8%에 이르는 약 22조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티몰은 우리나라는 물론이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화장품 브랜드들의 중국시장 내 핵심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코스맥스가 이번에 입점 허가를 획득한 티몰 국내관(www.tmall.com)은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와 제품이 입점해있는 국제관(www.tmall.hk)보다 매출 규모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그 성장성과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이번 티몰 입점을 성사시킨 주역인 코스맥스차이나 최경 총경리(사장)는 “그동안 세포라를 포함해 왓슨스 등 유수의 글로벌 화장품 유통브랜드들이 티몰의 국내관에 입점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까지 허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에도 티몰 국내관 종합몰 자격을 부여받은 곳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허가 획득을 계기로 코스맥스의 전 세계 600여 고객사에 대해 알리바바그룹 내부에서도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맥스의 티몰 국내관 종합몰에 입점하게 되면 △ 설립 2년 이상의 중국법인이 없어도 브랜드 입점 가능 △ 티몰 입점 보증금과 매년 기술이용료 전액 무료 △ TP(티몰 공식인증대행사) 월 운영대행료 무료 △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위생허가 신청 시 한·중 코스맥스 내 전담팀과의 협업 통해 신속한 취득 △ 현지 물류센터 실비 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역시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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