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이 26일 경기 K바둑에서 열린 ‘2025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설아 K바둑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주호 대표는 경기에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정 9단에게 우승 상금 4천만원과 트로피를, 김은지 9단에게 준우승 상금 2천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국내 여자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공식 기전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이 여성 바둑계 발전을 위해 4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3월 개막한 결정전에는 여자 바둑기사 51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약 3개월 동안 예선전과 본선 8강 토너먼트를 치렀다. 최정 9단과 김은지 9단은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정 9단이 최종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 바둑 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달성하며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3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한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여성 바둑의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