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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코스맥스NBT, K-뷰티 열풍 K-건기식으로 잇는다

할랄 건기식 시장 공략 본격화…상반기 중 印泥 MUI 인증 취득

 

코스맥스그룹이 할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건기식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윤원일)는 상반기 중 MUI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무슬림협의회(MUI)는 말레이시아 JAKIM(자킴), 싱가포르 MUIS(무이스)와 함께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에 속한다.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는 건기식을 생산하기 위해선 반드시 MUI 할랄 인증이 필요하다.

 

인도네시아 진출은 코스맥스엔비티 호주법인이 준비 중이다. 코스맥스엔비티 호주법인은 지난해 말 MUI 할랄심사원으로부터 공장 실사를 받고 최종 승인만 남겨둔 상황이다.

 

코스맥스엔비티 측은 “관련 준비를 호주법인에서 진행하는 것은 세계 건기식 시장에서 호주산 건기식이 청정과 안전 이미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호주에서 건기식을 생산·판매하기 위해선 제약 수준의 품질 관리를 요구하는 TGA GMP 인증 역시 필수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2018년부터 4회 연속 해당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MUI 인증 완료와 함께 글로벌 고객사 제품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그룹 내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의 다양한 연계가 가능하다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이미 지난 2016년 MUI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전 제품을 할랄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할랄 신제품으로 누적 2천380여개를 등록해 뒀다. 지난해 ‘할랄 어워드 2023’에서는 한국계 기업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스맥스는 바르는 화장품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한편 코스맥스엔비티는 코스맥스의 진출 노-하우를 기반으로 피부 개선·체지방 감량 등에 효과 높은 이너뷰티 건기식을 선보이겠다는 것.

 

코스맥스엔비티는 올해 인도 시장 진출도 앞뒀다. 중국에 이어 아시아 제 2의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건기식 시장은 현지 자생원료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 인도 자생 원료로는 코스맥스엔비티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면 기능성 개별인정형원료로 허가받은 ‘아쉬아간다’ 등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인도 현지 기업 중 글로벌 건기식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고객사와 협의 중이다. 인도 시장에 제조업자 브랜드개발(OBM) 방식으로 자생원료 제품 뿐만 아니라 기능성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인도 시장 모두 진입 장벽은 높지만 성장 속도와 생활 수준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K-뷰티 열풍을 K-건기식으로 이어가면서 글로벌 소비자의 아름다움을 책임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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