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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청신호! 대 일본 수출 호조세 올해도 이어간다

2024 코스메 도쿄&테크에 200여 기업 참가로 ‘비즈니스 훈풍’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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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여는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중 하나이자 미국과 함께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 성장을 이끈 일본 화장품 시장의 올해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2024 코스메 도쿄&테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열 네 번째를 맞이한 올해 전시회에는 (주)코이코(KOECO)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마련한 한국관에 부스를 설치한 기업들을 포함해 모두 200여 곳이 넘는 K-뷰티 기업들이 참여해 최근에 불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도 했다는 평이다.

 

카테고리별 전문관 신설…시장 회복세 반영

관련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 (주)코이코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여간 얼어붙었던 시장 상황에서의 탈피는 이뤄졌다. 개막 첫 날과 둘째 날 각각 1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한국·중국과 함께 동북아 화장품·뷰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여실히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특히 코스메 도쿄&테크는 매년 시즌 개막과 동시에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라는 점에서 한 해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방향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도 그 상징성이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의 경우 △ 기존 완제품관 ‘코스메 도쿄’ △ OEM&ODM·패키징·화장품 개발·기술관 ‘코스메 테크’를 중심으로 △ 이너뷰티 전문관 △ 헤어&네일 전문관 △ 에스테틱 전문관 등을 신설, 화장품·뷰티 영역 전체를 커버함으로써 규모의 확대는 물론 각 전시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부각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가닉’ 표방 브랜드 늘고 포스트코로나 전략도 강화

코스메 도쿄(동관 7홀) 관에는 스킨케어·색조·보디케어·스파·향수 등의 완제품이 주류를 이뤘다. 이미 전 세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천연 성분에 대한 관심도와 중요성을 반영하듯 ‘오가닉’을 표방한 브랜드와 제품이 참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여기에 포스트코로나 마케팅 전략이 더해져 ‘마스크-프리’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 군의 약진도 두드러진 경향 가운데 하나였다는 전언이다.

 

K-뷰티 기업·브랜드 가운데는 △ 땡큐파머 △ 디에스테크 △ 메디코스바이오텍 △ 한스파마 등이 스킨케어·고영양 마스크팩·선케어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선전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A사 B대표는 “장기 차원의 전략과 다소 수동성에 가까운 태도로 접근하는 일본 시장의 특성과 바이어들의 성향에도 불구하고 수 차례 진행한 온-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계약이 이뤄졌다는 것은 최근 들어 그 강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대한민국 화장품에 대한 시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와 함께 “지난해 대 일본 수출 실적이 8억 달러를 돌파했고 성장률은 8.0%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한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비정상에 가까운 일본의 엔저현상에 의해 실질 금액과 성장률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본 측면도 있다”며 “다만 한국 화장품·뷰티에 대한 성장성과 관심은 현장에서도 놀랄 정도로 높아서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더 큰 기대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7월·9월 예정한 전시회(도쿄·오사카)도 기대 상승

전시 주최사 RX재팬은 그 동안의 화장품·뷰티 전시회 개최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 바이어와 참가사 니즈에 맞춘 일 대 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 프리미엄 바이어 미팅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 효율성 극대화를 추구했다.

 

△ 대한민국 참가 기업 대상 사전 웨비나 진행 △ 일본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섭외와 온-오프라인 홍보 프로그램 가동을 통한 기업·브랜드·제품 홍보 효과 극대화 △ 이를 통해 전시회 기간 동안 600여 곳의 기업·제품 홍보가 가능했다.

 

(주)코이코 측은 “올해의 경우 일본 시장에 대한 각 기업들의 관심과 니즈가 특히 높아진 만큼 이번 전시회를 신호탄으로 △ 도쿄 헬스&뷰티(7월 3일~5일) △ 코스메 오사카&테크(9월 25일~27일)에도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예년보다 높은 참가기업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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