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

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업소식

코스맥스, 泰 메이크업 시장 공략 가속 페달

K-뷰티 인기 제형 앞세워 현지화 전략 전개…아세안으로 확대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태국을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K-뷰티 인기를 반영한 메이크업 제형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로 동남아 뷰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태국은 덥고 습한 기후 탓에 매트 제형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최근 한국식 메이크업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 자연스러운 수분광을 연출하는 글로우 제형 쿠션 △ 광택감이 있는 글로스 제형 립 △ 보습력이 높은 립밤 등이 선호 제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스맥스타일랜드는 현지 트렌드에 발맞춰 K-뷰티 인기 제형을 바탕으로 태국 인디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와 인도에 이르기까지 인디 브랜드의 러브콜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다.

 

코스맥스타일랜드의 올해 상반기 기준 립 제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했다. 엔데믹 이후 태국 뷰티 시장 내 메이크업 제품 수요 증가와 최근 K-뷰티 열풍에 따른 립 제품 인기 증가가 성장 배경으로 작용한 것.

 

태국 방콕 인근에 위치한 현지 생산 공장-R&I센터-한국 본사 간 유기성 있는 협업을 통한 빠른 제품 개발 속도가 코스맥스타일랜드의 강점. K-뷰티 인기 소재와 제형을 활용하면서도 현지 특성에 맞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현지 인디 브랜드의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가 태국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의 경우 누적 생산수량 8천만 개를 돌파하며 태국 시장의 대표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 참가 당시 선보인 부스에는 약 20국가·200곳 기업의 관계자가 방문해 아세안 지역 내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한 바 있다.

 

코스맥스타일랜드는 이에 앞서 7월 베트남에서 진행한 비엣뷰티(Vietbeauty) 전시회에도 참가해 새로운 제형의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코스맥스 만의 기술 브랜딩과 현지화 연구를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K-뷰티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태국 현지 인디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저변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