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환경에 대한 관심과 미닝아웃을 추구하는 MZ 세대를 겨냥,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지향하는 이니스프리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니스프리는 지난달 공병공간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미 지난 2003년부터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온 이니스프리는 화장품 공병 23만 개를 분쇄, 자재화해 2017년 공병공간의 첫 문을 열었다. 올해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새로운 테마 아래 지속 가능 관련 체험 요소를 더욱 강화해 공병공간을 업그레이드한 것.
공병수거부터 업사이클링까지,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선순환 과정을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앙에 비치한 공병수거함은 고객이 다 쓴 화장품 공병을 소재별로 세분화해 분리배출할 수 있다.
공병수거 참여시 뷰티포인트 적립과 더불어 업사이클링 리워드 굿즈도 제공한다. 업사이클링 아틀리에에서 원하는 컬러의 공병 조각으로 업사이클링 리워드 굿즈 ‘튜브 짜개’를 제작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구성한 이니스프리 제품은 물론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플레이그린 클래스도 운영해 MZ세대 고객의 니즈를 한자리에서 충족시킨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자원의 선순환이라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 공병수거 캠페인에 많은 고객의 관심과 참여로 2017년 이 공간을 선보였다”며 “올해 업그레이드한 공병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라이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