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인플루언서 운영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대표 김은하)가 올 해 매출 10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7년 8월 창업 후 △ 콘텐츠 광고 △ 크리에이터 브랜드 출시 △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 해보다 40%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로레알코리아‧에이블씨엔씨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협업했다.

이사배‧윤짜미‧홀리‧민카롱‧제이시 등 폭넓은 뷰티 크리에이터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한 점이 매출로 이어졌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성장했다. △ 다영의 라이프&뷰티 브랜드 ‘데이퍼센트’ △ 새벽이 만든 립스틱 브랜드 ‘주인공’ △ 미용만화 작가 ‘된다’의 ‘도앤다스’ 등이 관심을 받았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협업 제품도 두드러졌다. ‘세림 × 듀이트리 기획 상품’은 제품을 판매한 지 두시간 만에 올리브영 1위를 기록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2021년 온라인몰 ‘커밋스토어’에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도입한다. 커밋스토어는 크리에이터 기반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의 브랜드는 물론 큐레이션 제품과 굿즈 등을 판매한다. 여기에 라이브 커머스를 더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은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소속 인플루언서가 하나의 브랜드나 아이콘으로 커나가도록 돕는다. 내년에도 차별화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며, 뷰티‧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이끌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