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코스메틱스가 레페리로부터 15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레페리를 통해 뷰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밀레니얼 고객을 타깃으로 한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
라카는 2018년 2월 론칭했다. 여성과 남성이 모두 쓸 수 있는 즐겁고 실용적인 뷰티 브랜드다. ‘뷰티는 취향에 맞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제품을 내놨다. 론칭 4개월 만에 올리브영 700개점에 입점하며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레페리는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이다. 뷰티 인플루언서와 화장품을 공동 기획‧제조하는 일도 시작했다.
라카 관계자는 “지난 해 일본 로프트 시부야, PLAZA 신주쿠, 앳코스메 하라주쿠에 입점했다. 올해는 일본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로 유통을 확대할 전략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