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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기업 이전·새 투자 고려한다면…“제주도로 오세요!”

제2첨단산업단지·화장품원료산업화센터 등 ‘인프라+지원’ 주목할 만
제주도, 기업유치설명회 열고 뷰티·바이오·IT·환경기업 향해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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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www.jeju.go.kr ·이하 제주도)가 유망 BT·IT기업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한 행보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제주특별법’에 바탕을 둔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한 제도 운영과 이를 통한 지역특화발전 선도형 산업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유수 기업들의 이전과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것.

 

제주도는 오늘(17일) 쉐라톤 서울팔레스강남호텔 파라다이스홀에서 제주도 이전 또는 신규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내외 기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유치설명회’를 열고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과 상담을 펼쳤다.

 

설명회에 앞서 고영만 제주도 투자유치과장은 “제주도는 4.9%에 이르는 지역 경제 성장률로 전국 지자체 평균 성장률(3.2%)(이상 KOSIS 자료·2017년 기준)을 상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유입 인구 순증으로 앞으로의 지속성장이 유망한 곳”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BT·IT 기업들의 이전은 제주도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유씨엘과 같은 뷰티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서도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제 2공항이 기업의 미래성장을 위한 중요한 환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를 핵심 포인트로 제시하고 있으며 뷰티기업을 포함한 바이오 융합 관련 기업, IT기업들의 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테크노파크도 함께 참여해 이전·투자에 관심을 보인 기업들과의 일 대 일 상담도 진행했다.

 

첨단과학기술단지 제 2단지, 2022년까지 조성

화장품 기업을 포함한 뷰티·바이오 융합 관련 기업들이 눈여겨 볼 만 한 곳은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할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제 2단지. 약 26만 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이 단지는 총 2천7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IT·BT·ET·R&D 관련기업과 연구기관의 집적이 진행 중이기 때문.

 

제주도는 1단지의 성공적 운영(입주기업 126곳·고용인원 2천230명·매출액 2조9천746억 원·이상 2018년 기준)을 발판으로 제주 지역 산업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2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2단지는 기존 관광 중심에서 4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고도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기반의 첨단산업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민간주도 벤처·혁신공간과 공공주도 창업·성장공간으로 진행할 2단지는, 따라서 △ 벤처공간(벤처타운)-민간 중심의 벤처 육성공간 △ 혁신공간(혁신타운)-혁신형 기업의 미래기술 선도 공간 △ JDC 소통교류공간(J-Work)-지원시설과 산업시설이 교차되는 교류 공간 △ 글로벌 성장공간(Go Global)-외국인 투자기업·산학협력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제도에 주목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비전으로 제주형 산업 생태계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미션으로 설정한 제주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도 있다.

 

바이오융합센터(1·2호)를 위시해 생물종다양성연구소·디지털융합센터 등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는 물론 오는 2022년 말까지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화장품 원료 산업화지원센터’는 화장품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투자요소로 꼽을 만 하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정부와 제주도의 예산을 확보해 △ 기술지원 △ 생산·시험장비 지원 △ 해외인증 등 주요 부문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부정책지정을 통한 기술지원은 △ 산업기술단지 POST-BI 특화지원사업(1억4천300만 원) △ 제주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6억1천700만 원) △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10억8천600만 원)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도의 기술지원은 △ 제주 향토강소기업 육성사업(16억3천500만 원) △ 혁신 창업 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2억5천만 원) △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1억4천만 원) △ 제주지역 ICT 신기술 개발 지원사업(9천만 원) △ 기술 융복합 제품개발·품질인증 지원사업(3억1천500만 원) △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1억 원) 등이다.

 

제주 화장품공장 생산장비 활용 제품개발과 생산지원을 위한 바이오융합센터 화장품공장 운영(사업비 1억 원)은 생산·시험장비 지원에서는 예산이 가장 크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도내 화장품기업 주문생산(OEM·ODM) 체제와 연동해 가동하는 등의 지원을 펼친다.

 

제주화장품 인증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한 판매 촉진과 제도 활성화를 홍보하기 위해 화장품·뷰티 전시회 참가를 상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에 로하스박람회 지원을 마쳤고 18일부터 열리는 ‘2019 인터참 뷰티엑스포코리아와 오는 11월 14일 개막하는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에도 각각 4곳의 기업들을 지원한다.

 

제주화장품 인증 신청 중이거나 인증획득 제품의 임상효능 분석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4천500만 원, 제주ICT 전문인력 양성센터 운영 등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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