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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스모닝라운지-코넬 브라더스社 파멜라 존스 대외홍보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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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비즈니스, 마케팅으로 푼다”

 

지역·국가별 포뮬러 제공…종착지는 결국 ‘소비자’

 

 

“원료와 소재 비즈니스가 반드시 제조·생산에 좌우되는 것은 아닙니다. 코넬 브라더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국가에 화장품 원료는 물론 특수 화학물질과 재료를 판매하는 영업·마케팅 전문기업입니다. 한국에도 이미 1954년부터 진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관계자들은 많지 않습니다만 100여 곳이 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과 거래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코넬 브라더스와 같은 유형의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곳은 찾기 힘들 정도로 독특하고 차별화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사실을 꼭 알리고 싶군요.”

 

화장품 원료를 포함, 산업용 화학소재·물질에 대한 사업을 100년 넘는 세월 동안 전개하면서 미국 캘리포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넬 브라더스 파멜라 존스 대외홍보총괄은 자신 스스로가 R&D센터의 연구자이자 마케터, 그리고 영업사원 교육 업무를 담당했었고 현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과 대외홍보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K-뷰티의 열풍 뒤에는 혁신을 가능케 한 한국 화장품 포뮬레이터들의 창의적이고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대응력, 그리고 집중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우리는 이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수출을 집중하고 있는 한국의 화장품 기업들에게 마케팅 데이터와 영업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K-뷰티의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조력자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처음 참가한 코넬 브라더스는 자신들이 내세우는 이 같은 강점과 차별점을 부각함으로써 원료·소재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원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파악, 이에 근거한 콘셉트를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화장품 기업들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차별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것.

 

“우리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지향하는 목표가 다른 기업들과 확연히 구별된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겁니다. ‘리빙 라이프(Life)·리빙 롱(Long)·리빙 웰(Well)’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제시하고 각 콘셉트 별로 한국의 저명한 피부과 의사를 초청, 사흘 동안 하루 두 차례 씩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 세미나는 사전에 참석 희망자들을 파악, 이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보와 마케팅 데이터, 영업 스킬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원료·소재 비즈니스의 전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드러나지 않아 전문가들조차 생소한 기업이지만 이미 100년을 넘는 세월 동안 쌓아온 원료 비즈니스 모델의 유효성과 차별화 포인트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 코넬 브라더스의 향후 행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보다 명확해 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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